[리뷰] 캐스트킹 크릭서스 베이트릴 , 로드 사용기



앵글러들이 대부분 그렇듯 겨울이 되고


손맛보기가 힘들어지면 다들 쇼핑으로 눈을 돌린다.


물론 나도 그렇다


이전에 썻던 캐스트킹 풀셋트 아이템들도 그렇고..



낚시할때 뭔가 부족함을 느껴서 벼르고 있던 M대와 릴을 구매 하기로 했다.


나는 가성비신봉자이기도 하고 


취미에 비싼물품을 지르는건 합죽선을 제외하고선 관심이 없는터라


기존에 스피닝릴과 베이트릴도 캐스트킹이었고 




캐스트킹의 신제품을 질러 보기로 했다.


찾아보니 유럽형아들이 그렇게 좋다고 극찬을 한다던데


극찬을 한다는 글만 보고 실제로 극찬하는 리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구매는 알리익스프레스 에서 샀다.


어차피 겨울이고 봄오려면 한참 멀었기도 했고(구매당시 2월) 대충 2~3주면 도착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결제 완료!



가격은 싸다 싸!


로드+릴해서 




93달라밖에 안한다


세일하면 더 싸지고 로드는 캐스트킹오피셜스토어 라는 판매자한테 사면 4달러정도 더 싸게 구입할수 있다.


로드도 크릭서스 베이트릴도 크릭서스 크릭서스 셋트! 심지어 깔맞춤!





스펙들은 다 알고 있을테니 그리고 판매 페이지 가면 상세히 있으니 패스 하자


KastKing Crixus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자.



실물을 보자



캐스트킹 박스에 잘 모셔져 왔다. 실제로 택배를 받아보면 엄청 큰 에어뽁뽁이에 가득 쌓여와서 파손 걱정은 없다.

로드는 튼튼한 지관통에 배송되어 왔는데 사진이 없다.


새거! 




분리할때 저 스위치를 오픈으로 해줘야 열린다. 클로즈상태일땐 아무리 비틀어도 열리지 않는다.




음.. 난 낚알못이니까 그냥 뚜껑따면 이렇게 생겼다 라는것만 보자.





라인을 감았더니 살짝 왼쪽으로 몰려서 감긴다. 나는 이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 상관 없는데 신경쓰이는 분들은

낚시줄 감을때 신경을 써줘야 한다. 그리고 뭐 어차피 루어 몇번 날리다 보면 알아서 맞춰지기도 한다.




릴로드 합체!! 따로 따로 봤을때보다 셋트로 합쳐졌을떄 훨씬 이쁘다.

그리고 매커니컬 브레이크를 움직이면 딸깍딸깍하는 소리가 난다. 마음에 들어~





예당지 좌대로 출조했을때. 밖에서 보니 더 예쁘구나 엮시 깔맞춤은 진리다



스키핑도 잘되어요~






캐스트킹 풀셋!



출조 첫수&2020년첫수& 크릭서스 마수!





가성비충이라 비싼장비는 안써봤지만


릴은 릴링 아주 잘되고 드랙도 적당하고 


로드는 입질감도 괜찮고 튼튼하고  상당히 마음에 든다.


입문용으로 이정도라면 아주 훌륭하지 않을까 싶다.

[조행기] 충남 예당지 배스낚시 검은솔밭 좌대, 동산교, 대회장


2019년 10월 18일~19일 충남 서산 예산에 있는 예당 저수지 검은솔밭 좌대에서의 1박2일 낚시와 동산교다리, 대회장에서 배스 낚시한 조행기 입니다.



1. 장비 환경


태클 : MH베이트, ML스피닝, UL 스피닝


채비 : 스피너베이트, 프리리그, 다운샷, 카이젤, 프로그, 버징(쉐드웜)


웜칼라 : 있는거 다 써봄


날씨 : 맑음, 더움


조과 : 2마리


히트장비,채비 : 

로드 : MH 알리발 이름모름

릴 : kastking 로얄레전드

채비 : 버징(쉐드웜 5인치)



2. 조행기


8월 검은솔밭에서 만족했던 조과를 생각하며


드럼형님과 보컬친구와 함께 예당지 검은솔밭으로 향했다.


드럼형님은 포인트 이동하면서 하는 워킹낚시를 즐겨하시던 분이라 큰 기대를 안하고 가셨고


보컬친구는 그냥 많이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동행






크~ 포인트 좋고~





보트를 타고 좌대로 이동!






짐들을 다 내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포인트가 예술이다


진짜


배스가 무조건 있을것 같은 포인트





뒤쪽은 스트럭쳐가 예술이고 앞쪽은 오픈워터에 조금더 먼곳엔 커버들이 있다



와.. 


정말 무조건 배스 막잡을줄 알았다.


뒤쪽 스트럭쳐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배스가 있을것만 같았다.




그런데 입질이 없다..


배스가 안나온다....



다운샷 프리 탑워터 스베 크랭크 미노우 미드 다해봤는데 안문다...






모두가 낙심하고 있을때 보컬친구가 조그만 메뚜기닮은 하드베이트로 쪼꼬미 하나를 낚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게 이날의 처음이자 마지막 배스였다






사실 좌대왔는데 좀 못잡으면 어떠한가


좌대의 가장큰 메리트는 이렇게 고기궈먹고 술먹으면서 낚시를 할수 있다는것 아니겠는가?


또 이렇게 상남자들끼리만 오면 접시같은거 준비 안해도 


대충 종이컵 찢어다가 접시 대용으로 쓸수도 있다 ㅋㅋㅋㅋ











배 든든히 고기구워먹고나서 이렇게 해가 질때까지 캐스팅을 해봣지만


입질이 없다....





에라이 먹방이나 찍자 ㅋㅋㅋ



미리 시켜놧던 닭도리탕을 끓이고 남은 술들을 마시고 냅다 자버린다 ㅋ



닭도리탕 좀 비싸긴 한데 맛있다 


다음날 아침엔 저거 국물남은거에 라면 까지 끓여서 싹싹 비웠다 ㅋㅋㅋ





전날엔 뒤쪽 스트럭처 위주로 피네스하게 조졌지만


해가 뜨고나선 공략을 좀 바꾸기로 했다


저 멀리 연꽃잎같은 커버 근처에서 배스가 피딩하는걸 봤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날려서 커버를 공략을 해보기로 한다.



14그램봉돌에 프리리그로 공략을 해보지만 입질무


그래서 5인치 쉐드웜으로 버징을 쳐보기로 한다.



최대한 연꽃잎이 있는 곳까지 장타를 쳐서 살짝 가라앉혀서 노싱커 폴링바이트를 유도해보고 버징을 쳐보려는데



딱 폴링바이트 덥석 하고 물어준다







하하하하하하핳


드디어 잡았따! 


정말 너무너무 기뻣다 ㅋㅋㅋ



하지만 이놈 이후엔 철수할때까지 또 입질 하나 없다.




10월의 예당지는 이렇게 녹조가 엄청나게 끼는것 같다;


아마 저래서 저 스트럭쳐 사이에 배스들이 없었던건가;




결국 퇴실시간이 다가오고 아쉬운마음을 남기고 배를타고 육지로 이동



바로 서울로 올라가긴 아쉬우니


조금만 더 돌아보기로 하고


동산교로 향했다





동산교 다리위에 다른 앵글러분들도 많이 계셨으나


여기서 입질을 받지 못하고 


대회장으로 이동해보기로 한다




대회장에 캠핑하는 분들도 많으셨는데


가장 놀랐던건 쉘로우에


짜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저 물속에 까만선들 보이는가? 전부 배스치어들이다 ㄷㄷㄷ


뜰채로 뜨면 수십마리 건져올릴수 있을거 같다


태어나서 저렇게 배스 치어들 많은건 처음본다.




대회장에서도 별다른 입질이 없어서



대회장으로 오는길에 사이즈좀 있어보이는 배스가 피딩하는걸 봣던곳으로 이동해서 버징을 쳤다



수몰나무들도 있고 스트럭쳐 괜찮고


피딩이 보이기도 했으니 잡히겠지!



보컬친구는 스케쥴이 있어서 먼저 떠났고


드럼형님은 이미 낚시대를 접고 과자봉지를 들고 내가 낚시하는걸 구경한다


딱 세번만 던져보고 갈게요


라고 말한후


두번쨰 캐스팅에


배스가 물어준다


뙇!


눈앞에서!


팝!



와 탑워터로 배스가 바이트 하는거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


발앞 2미터 정도에서


배스가 쾈! 하고 물어준다





한마리만 잡고 갔으면 아쉬울뻔 했는데


마지막 캐스팅에 한마리 더 낚아서 만족하고 돌아갈수 있었던 조행이었다 ㅎ



3. 후기


10월의 예당지 좌대는 추천 할만한 코스는 아닌것 같다

날이 아니었을수도 있겠지만


다른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날 예당지 좌대 탔던분들 전부 손맛은 거의 못보셨다고 하는걸 보니


10월엔 좌대 안타는걸로...



[조행기] 충남 서산 중왕리,사기리수로, 각지, 천수만A 배스 조행기


2020년 2월 14~ 15일 충남 서산에 있는 중왕리수로, 사기리수로, 각지, 천수만A지구 배스 루어낚시 조행기 입니다.




두번의 꽝을 치고


슬슬 겨울바람이 잠잠해 지는것 같고 기온도 좀 오른거 같은 2월 중순


남들은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하고 있을때


우리는 배스를 잡아볼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 가는 곳은 충남 서산


펑크형님과 드럼형님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어디를 갈까


주르르륵 리스트를 작성하다가 고른곳이 충남 서산의 수로권 낚시



날씨가 따듯해 지면서 배스들이 깊은곳에서 수로권으로 슬슬 올라올것 같다는 판단에서 였다.





저녁 10시쯤 출발!


언제나 낚시하러 가는길은 즐겁고 들뜬다


마치 이번엔 10마리쯤 잡을수 있을것만 같은 희망을 가지고 출조를 하지....





충남권을 가면서 행담도 휴게소를 들리면 항상 방문하는 코스 안마의자 ㅋㅋㅋㅋ


정말 저기서 안마 10분씩 받을때마다 하나 사고싶다는 충동이 마구마구 든다








여차저차 첫번째 포인트로 정한곳은


중왕리에 있는 수로


붕어터로도 엄청 유명한지




세상에 정말 뺴곡히 들어찬 야광찌들...


무슨 은하수 보는줄 알았다



루어꾼인 우리 셋은 붕어 조사님들이 찌를 던져놓지 않은


비어있는 자리를 찾아 쭉 걸어가면서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무..


스푼,바이브,스베,프리,카이젤


다 소용없다;;;


일단 수위가 너무너무 엄청나게 낮다


수위가 한 40~70센티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다 


밝은후레쉬로 바닥 비추면 바닥에 모래들이 다 보인다.



두세시간정도 수로를 따라 쭉 훑으면서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이 없으니


그냥 차에서 자고 아침에 다른포인트를 가보기로 한다.



편의점에 들러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떄우고 차에서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각지로 이동





각지는 정말 사각형으로 생긴 저수지이다


개인소유의 저수지라고 하는데 


낚시꾼들이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주인이 낚금을 했다가 루어꾼들이 쓰레기를 줍는 모습에 낚금을 풀었다는


소문이 있다.



앵글러분들은 쓰레기 바닥에 버리지 말구 꼭 쓰레기 챙겨가도록 하자




다른 조행기들을 보니 여기서 사이즈 좋은놈들 쑥쑥 뽑아내는거 같더니...



한바퀴를 쭉 돌았는데도 입질이 없다...



상류쪽에서 다른 앵글러분을 만났는데 그분도 입질 못받고 포인트만 쭉 훑다가 이동하신다


그리고 중간엔 가족단위로 낚시오신 분들을 만났는데


그분들도 입질은 못받으셨다고 한다.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각지도 수위가 엄청 낮다


한 50~1미터 정도?



한바퀴를 다 돌았음에도 입질을 받지 못하자


다시 포인트 이동






천수만 A지구 옆에 있는 사기리 수로 


재밌어 보이는 포인트지만 역시 입질무.. 수위도 40~60센티 정도밖에 안돼는것 같다


서산권 수로 저수지들이 대부분 수위가 엄청 낮아져있다.



붕어조사님들 눈치보며 비어있는 자리를 찾아 이동하며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무...



짜치들도 안보인다.



수로 옆에 있는 인공으로 만든 수로? 폭이 1.5미터 정도 되어 보이는 작은 수로엔


15센티 정도 되어 보이는 짜치들이 움직이는게 보이긴 하는데


웜을 물어줄만큼의 배스는 보이지 않고 입질또한 없다.


펑크형님은 손가락 세마디 정도 크기의 붕어가 바이브에 걸려 나온게 전부 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수로권이 아닌


천수만으로 이동해 보기로 한다.







천수만 A지구에서 캐스팅을 해보지만


역시나 입질무..


그리고 이곳또한 수위가 낮은것 같다


몇몇 앵글러분들이 보이긴 하는데 잡은 사람은 못봄;



후...


슬슬 지쳐간다



사방팔방 캐스팅을 해봐도 입질이 없자 다시 포인트 이동




제방같은곳에서 캐스팅을 해보지만


역시나 입질무.


게다가 기온도 내려가며 추워진다


배도 고프고...


심지어 두통까지 오기 시작한다




지치고 춥고 배고프고..


낚시대를 접고 중왕리 수로로 다시 이동




이동하는길에 발견한 순대국밥집 ㅋㅋㅋ


여기 겉절이가 맛있었다 


이 국밥집 바로 옆에 저수지가 있었는데


포인트가 기가맥힌다


하지만 낚금이기 떄문에 눈으로만 볼수밖에..





다시 중왕리 수로로 이동했으나


나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차안에서 자기로 하고


형님 두분이서 낚시대를 들고 다시 리트라이!



자다가 눈을뜨니 해가 기울고 있고


형님두분은 낚시대를 접으면 서울로 복귀할 채비를 하신다


잡았냐고 물어보니


입질도 없더랬다 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렇게 나는 3연꽝을 치고 서울로 복귀 했다.


2월의 서산은 수위가 다 너무 낮다...


수로권도 너무 낮고 돌아다니는 배스도 안보이고


배스들 다 어디간거니


아직 날씨가 더 따듯해져야 하는거니?

[조행기] 혜화 착한붕어 실내 낚시터



2019년 12월 31일 서울 혜화에 있는 착한붕어 실내낚시터 후기 입니다.



이번엔 조행기는 아니고 그냥 실내 낚시터 후기 ㅎㅎ



날도 춥고 2019년의 마지막날을 


형님들이랑 같이 보내려고 모였다가


뭐할까 뭐할까 하다 향한곳은 실내 낚시터


실내낚시터도 처음이고 찌낚시도 처음 ㅎ



추운날 밖에 나가기 싫고 멀리나가기도 싫으니 실내낚시터를 가보았다.


혜화역 근처에 있는 착한붕어 라는 실내 낚시터인데




처음 입장하면 물비린내가 좀 심하게 난다.


나는 비린내에 약해서 노량진 수산시장도 잘 못가는데


와 들어가는 순간 헛구역질 나옴..


이건 어느 실내낚시터나 똑같다고 본다.



의식적으로 입으로만 숨쉬면서


고무앞치마 두르고 팔토시 하고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께서


처음오셨나고 물어보시고


처음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찌낚시는 완전 처음이라


타이밍잡기가 힘든데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여서 그런지


한마리 바늘걸때까지 챔질타이밍 조언을 친절히 다 해주셨다.




그렇게 설명한번 듣고 한마리 바늘에 걸어내니


물비린내가 이미 익숙해져서 불편함이 사라지는 마술 ㅋㅋ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유라이크는 역시 사기 ㅋㅋㅋ






물고기 사이즈는 천차만별


엄청 짜치들도 있고 빵좋은놈들도 있다!





입장하면 목욕탕 팔찌 같은걸 주는데


고기를 낚으면


그걸로 저 앞 빨간버튼 옆에 센서에 팔찌번호를 대면


내 정보가 입력이 되고


투명아크릴상자에 고기를 넣으면


저 멀리에 있는 모니터로 물고기 무게가 뙇! 나온다



그리고 빨간버튼을 누르면 물고기가 자동방생되는 시스템



엄청 신기했다!



그리고 뭔가 이벤트를 계속하는데


마릿수 많이잡은 랭킹


무게 랭킹


가장 가벼운물고기 잡은 랭킹



이렇게 계속 이벤트를 해주는데


랭킹안에 들어가면 사은품을 준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중간중간 가운데 천장에서

물이 쏴~~ 하고 떨어지는데



그때 물고기들이 입질이 엄청 활발해진다


물떨어지는쪽으로 찌를 던지면


애들이 잘문다!






사이즈 좋은애 손맛이 있다 ㅋㅋ




릴낚시만 하다가 찌낚시 처음 해보는데


뭔가 신기한 손맛이다 ㅋㅋㅋ


일단 바느렝 걸리면


낚시줄이 끊어지지 않게 힘조절도 잘해야 하고


살살 버티면서 끌어내야 한다


바로 건져올리겠다고 낚시대를 제끼면


줄이 끊어져 버린다.






세명이 가서 사은품을 이만큼이나 받았다 ㅋㅋ


사진에 안나온 사은품들도 있음 ㅋㅋ



낚시초보자들한테 낚시 꼬시기에 참 좋은 곳인거 같다.


멀리 나가지 않아두 되고 쉽게 손맛을 볼수 있으니까 ㅎㅎ





[조행기] 포천 청계지 , 청계저수지 배스 낚시

 

2019년 7월 2일 포천에 있는 청계지 조행기 입니다.

 

1. 장비, 환경

 

태클 : ML 스피닝, MH 베이트

채비 : 탑워터, 프리리그, 카이젤

웜 : 포퍼, 더블링거, 플리커 4인치

웜칼라 : 포퍼(형광 노랑초록), 더블링거 (워터메론), 플리커 (워터메론)

조과 : 2마리

날씨 : 맑음

 

 

2. 조행기

 

한창 배스뽕에 미쳐있을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형들이 야습가자고 하면

 

같이 야습을 다니고 있을때 이번 목적지는 청계지였다.

 

조행기는 쓰지 않았으나 남양호 야습갔을때 모기떼에게 너무나도 시달렸던 나머지

 

이번에 가는 곳은 제발 모기 없는 곳으로 가자고 했더니

 

모기가 없는 저수지는 없단다...

 

 

그러나 막상 청계지에 도착해보니 모기가 거의 없었다!

 

저번 야습에 갔었던 고풍지에도 모기는 별로 없었는데

 

물이 맑은 저수지는 모기가 거의 없는것 같다.

 

 

붉은 선이 있는 곳까지 물이 빠져 있었다.

 

 

처음 진입은 A포인트

 

펜션들과 다리가 있는데

 

저쪽에 주차할수 있는 공간과 공중화장실, 그리고 조명이 있어서

 

차를 대놓고

 

채비를 하였다.

 

채비를 끝내고 다리쪽으로 올라가서 헤드랜턴을 켜봤는데

 

세상에

 

물이 엄청나게 많이 빠져있어서

 

다리쪽은 아얘 물이 없었다.

 

그런데 거의 다 돌바닥이라서 물이 차있으면 배스들이 모일거 같게 생긴 지형이라는걸 파악하고

 

B포인트로 이동

 

B포인트는 물이 차있을땐 내려갈 수 없지만

 

물이 많이 빠져있었기에 아래로 내려가면

 

워킹낚시가 가능했다.

 

 

우리보다 먼저 와있던 앵글러분들이 계셔서 그 옆으로 쭉 이동

 

 

나는 고풍지에서 탑워터 손맛을 잊지 못하고 한참동안 탑워터만 던졌고

 

다른 형님들은 다운샷과 카이젤로 낚시 시작.

 

 

탑워터는 입질이 아얘 없었고

 

같이온 형님중 한명은 카이젤로 3짜 한마리를 낚아 낸다.

 

UL대로 다운샷 하던 형님은 잔입질만 많이 받아서 데드워밍으로 함참동안 대기

 

 

잔입질만 계속 들어오는걸 보니 엄청나게 짜치이거나 블루길들이 계속 간을 보는듯 했다.

 

 

두시간정도 카이젤로도 바꿔서 던져보았지만 입질이 없어서

 

위 지도에서 B와 C 사이에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탑워터를 던졌다.

 

그러다가 발앞 2미터 정도에 있는

 

큰 바위 뒤에서 덜컥!

 

 

오옿ㅋㅋㅋㅋ

 

 

거의 회수가 끝나던 시점이었기에 기대도 안하고 있는데

 

갑자기 끌려가는 손맛에 급하게 챔질을 하고 랜딩에 성공!

 

 

 

 

물가가 뻘받인데다 바닥이 모래바닥이라서

 

배스 세수도 못시켜주고 사진을 찍었다;

 

대충 4짜 정도 되어 보이는 힘좋은 배스가 낚여 올라왔다 ㅋ

 

 

 

 

그리고나서 해가 뜰때까지 입질이 없었고

 

5시쯤 되어서

 

C포인트로 이동을 했다.

 

계속해도 입질이 없고

 

출근은 해야 하니 철수시간은 다가오고..

 

 

초조해진 마음에

 

마지막 캐스팅하고 철수 하자는 얘기를 하고 

 

캐스팅~!

 

 

덜컥!

 

프리리그로 한마리도 못잡아 보다가

 

더블링거를 물고 배스 한마리가 나와준다 ㅋㅋ

 

 

나는야 버저비터의 사나이 ㅋㅋ

 

 

마지막 캐스팅에 물고 나와준 배스

 

 

 

힘좋은 3짜 배스 한마리가 나와준다 ㅋㅋㅋ

 

옆에 있던 형들은 어떻게 마지막 캐스팅에 딱 나와주냐고 놀라워 한다 ㅋ

 

마지막으로 손맛을 보고 다시 사회로 돌아가야 하기에

 

바로 철수~~!

 

 

 

3. 후기

 

두번째로 낚은 탑워터 손맛은 키야...

 

이걸 낮에 낚아서 눈맛까지 봤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ㅋㅋ

 

그리고 나는 이때부터 프리리그 추종자가 되어버린다..

 

백날천날 카이젤만 쓰다가 프리리그로 낚아보니

 

세상신남 ㅋㅋㅋ

 

그리고 바위같은 큰 스트럭쳐 뒤쪽에 그리고 발앞에 배스가 숨어있다는것도 알게된 조행이였다.

 

아주 큰 깨달음을 얻었어 ㅋ

 

 

[조행기] 묵남지/남방낚시터 배스 낚시

 

2019년 6월 8일 묵남지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1. 채비 환경

 

태클 : ML 스피닝, UL 스피닝

채비 : 카이젤

웜 : 플리커 4인치

웜칼라 : 워터멜론

조과 : 초 짜치 3마리

날씨 : 맑음

 

 

2. 조행기

 

처음부터 묵남지를 간것은 아니었습니다.

 

근처 어딘가 기억이 안나는 어느 저수지를 갔다가 해가 중천이 될때까지

 

한마리도 못잡고 꽝을 치니 

 

같이간 형님이 묵남지를 가보자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저수지 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

 

조금 큰 연못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대낚시 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셨고

 

관리를 안하는 곳이라 그런지

 

냄새도 많이 나고 쓰레기들도 많고;;;

 

게다가 가운데 철봉같은걸로 막아놔서

 

저수지 중심까지 캐스팅을 할수가 없었어요

 

 

대낚하시는 분들을 피해

 

옆에서 카이젤로 살살 꼬드겨 보니

 

손가락 만안 배스들이 몰리긴 몰리는데

 

너무 작아서 웜을 물지를 못하네요

 

 

웜 끄트머리만 깔짝깔짝

 

 

그래서 

 

 

 

이렇게 플리커 양쪽을 잘라서

 

아주 작게 만들어서 꼬셔보니

 

 

캬.. 작다 ㅋㅋㅋ

 

조기사이즈 만한 놈이 바로 물어 버립니다.

 

손맛도 없었어요 ㅋㅋㅋ

 

 

UL대라 저렇게 작은 녀석이 물어주는것에도 휨새가 느껴져서

 

캐스팅 했더니

 

그냥 바로 물밖으로 튕겨져 나오네요 ㅋㅋㅋㅋ

 

 

UL대 마수걸이 했습니다 ㅋㅋ

 

 

 

 

이후로 저런 열쇠고리만한 녀석들을 두마리 더 낚았어요;;;

 

 

뭔가 낚이긴 낚이는데

 

너무 작은 애들이라 손맛도 없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철수 했습니다 ㅋㅋㅋ

 

 

3. 후기

 

 

묵남지는 아주 작지만 짜치들 개체수가 좀 있는 곳이었습니다.

 

낚시 처음 하는 사람한테 카이젤 가르쳐 주기 딱 좋은 곳?

 

그런 느낌이었구요

 

가끔 여기서 큰놈들을 낚아 올렸다는 조행기를 봤지만....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고

 

엄청 짜치들만 많아서

 

아주아주 작은 웜으로 꼬셔야 합니다.

 

연안쪽에 짜치들 많이 붙어 있구요

 

하지만 손맛은 없습니다 ㅋㅋ

 

훅킹하면 물고기가 딸려 올라와요 ㅋㅋ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보식 2일차

 

 

1. 아침 몸무게

 

 

보식죽을 먹고 배변을 못해서 그런가...

 

보식 1일차와 몸무게가 동일했다.

 

 

 

2. 보식 2일차 후기

 

배고프다는 생각은 여전히 항상하지만 무언갈 먹고 싶다는 욕구가 치밀어 오르진 않는다.

 

이 생활에 몸이 적응한 것 같다.

 

1일차땐 보식죽먹고 속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것 같고 그랬는데

 

2일차는 정도만 줄어들었지 여전히 소화는 잘 안되는 느낌

 

점심까진 소화 잘 안된느 느낌이었는데 점심 이후로는 많이 나아졌다.

 

문제는 위염증상마냥 속이 쓰리고 쑤신다.

 

확실히 굶어서 뺴는 레몬디톡스는 몸에 안좋은것 같다.

 

 

보식 외의 음식물은

 

점심먹고 나서 3~4시쯤에 초콜렛 한알을 천천히 녹여 먹었다.

 

뭐 한알쯤은 괜찮겠지.

 

 

퇴근후에 저녁도 보식죽 한팩 먹고

 

잠깐 침대에 누웠는데 그대로 잠들어 버림.

 

보식 2일차 아직 할만하다.

[헬스용품] 쉬크 540 리프팅 글러브 헬스장갑 리뷰



 원래 사용하던 중국산 만원짜리 헬스장갑이 사용한지 두달도 되지 않아서


찢어지고 못쓰게 되어 버려서  이왕 살거 좋은거 사보자 라고 해서


찾아보니 쉬크 540이라는 모델이 괜찮은것 같아서 구입 했습니다.





배송온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36000원정도주고 샀어요 









패키지를 개봉하면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되는데


만져보면 오 두껍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손이 큰편이라 라지사이즈를 샀어요


그런데 저한테 살짝 크네요







착용감은 아직 한두번밖에 안써봐서 그런지 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장갑이 두꺼워서 바벨들어 올리는 리프팅류의 운동을 하기엔


꽉 잡기가 힘들어서 안맞고


벤치프레스같은 프레스류 운동할때 적합합니다


확실히 두께감이 있어서 굳은살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손목고정부분은 두바퀴정도 돌려서 붙이게 되어있는데


전에 쓰던 중국산 헬스장갑보다는 고정력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좀 부족했어요 중국산장갑은 세바퀴를 돌려서 손목이 잘 안움직이게 딱 고정되는 느낌인데


쉬크 540은 두바퀴만 돌려서 어느정도 움직임이 허용되는 느낌이에요


대신 손목에 두르는 스트랩 자체가 두꺼워서 어느정도 이상으론 움직이지 않아요




가장 편한건 장갑을 벗을떄 손가락 부분에 달려있는 지느러미 같은 부분 잡고 쭉 땡기면 


벗을수 있어서 엄청 편합니다.


일반 헬스장갑은 손가락구멍 사이로 조금씩 조금씩 뺏는데


쉬크 540은 엄청 편해요 그냥 잡고 몇번 쑥쑥 당기면 빠져요



굳은살 걱정안하고 프레스류 운동 하실분한텐 추천 합니다.


장갑이 두꺼워서 악력으로 꽉잡고 당겨야 하는 운동엔 추천하지 않아요



그럴땐 리프팅 스트랩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쉬크540 장갑 사면서 같이산 리프팅 스트랩 포스팅 할게요


그럼 다들 득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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