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보식 2일차

 

 

1. 아침 몸무게

 

 

보식죽을 먹고 배변을 못해서 그런가...

 

보식 1일차와 몸무게가 동일했다.

 

 

 

2. 보식 2일차 후기

 

배고프다는 생각은 여전히 항상하지만 무언갈 먹고 싶다는 욕구가 치밀어 오르진 않는다.

 

이 생활에 몸이 적응한 것 같다.

 

1일차땐 보식죽먹고 속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것 같고 그랬는데

 

2일차는 정도만 줄어들었지 여전히 소화는 잘 안되는 느낌

 

점심까진 소화 잘 안된느 느낌이었는데 점심 이후로는 많이 나아졌다.

 

문제는 위염증상마냥 속이 쓰리고 쑤신다.

 

확실히 굶어서 뺴는 레몬디톡스는 몸에 안좋은것 같다.

 

 

보식 외의 음식물은

 

점심먹고 나서 3~4시쯤에 초콜렛 한알을 천천히 녹여 먹었다.

 

뭐 한알쯤은 괜찮겠지.

 

 

퇴근후에 저녁도 보식죽 한팩 먹고

 

잠깐 침대에 누웠는데 그대로 잠들어 버림.

 

보식 2일차 아직 할만하다.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보식 1일차

 

1. 아침 몸무게

 

 

6일간의 레몬디톡스를 끝낸 후 아침 몸무게가 90.2키로다

 

실질적으로 6일간 뺀 살이 95.9 -> 90.2  5.7키로 라는 것

 

이제 여기서 요요가 오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그동안 쉬었던 위장이 음식물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식을 시작한다.

 

 

1. 보식 1일차

 

보식죽은 이걸로 선택했다.

 

역시나 광고는 아니니까 구매처는 알아서 찾으시길..

 

 

99칼로리라는 끔찍한 칼로리...

 

과연 저거 3개로 하루를 버틸수 있을까 싶었다

 

심지어 레몬디톡스 중에 마셨던

 

레몬물 2L (대충 400kcal)보다 칼로리가 낮다!

 

 

칼로리가 너무 낮아서 전날 사놓고 남았던 에너지 드링크도 한두모금씩 마셔주기로 하고

 

보식을 시작했다.

 

 

아침에 보식죽을 먹고 출근하는데 소화가 안된다.

 

확실히 6일동안 음식물은 안먹고 레몬물과 생수만 마셨으니

 

위장이 제역할을 못하는 거 같다.

 

 

오전내내 체한것 같은 기분이 들고 속이 더부룩했다.

 

그래도 안먹으면 죽어... 라는 생각으로

 

점심에도 보식죽 한팩 먹고

 

 

저녁에도 한팩 먹고

 

 

그동안 굶은게 익숙해져서 인지 그냥 버틸만 했다

 

마치 레몬디톡스 계속 하는듯한 기분이다.

 

충분한 영양소 섭취는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현기증은 조금씩 있다.

 

4일차때 운동하다 어깨부상 당한 뒤로 

 

보식 끝날때까진 운동을 하지 않겠다 라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퇴근후 그냥 쉬기만 했다.

 

 

먹고싶은건 있었지만 생각만 나고

 

엄청난 욕구가 치밀어 오르진 않았다.

 

내가 개고생해서 뺀 살 고작 먹을거리에 다시 요요현상 쳐맞을 생각을 하니

 

자연스럽게 참아지게 된다.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레몬디톡스 6일차 체수분 빼기

 

1. 아침 몸무게

 

 

몸무게는 전날과 비교해서 500그람이 빠졌다.

 

 

2. 6일차 후기

 

확실히 레몬디톡스는 근손실이 엄청난거 같다.

 

남들은 6일차부터 힘이나고 상쾌하고 뭐 그렇다는데

 

그정도 까진 아니고 그냥 버틸만하고 평상시 생활 하는만큼만 힘이 난다.

 

레몬디톡스 7일코스지만 6일만 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방도 빠지겠지만 근손실도 엄청나게 나는거 같고

 

현기증나는게 몸에서 이제 그만해! 라고 하는것 같다.

 

더 하려면 할수야 있겠지만 건강에 나쁜것 같은 생각에 오늘로 레몬디톡스는 끝내기로 하고

 

친구들과의 내기는 저기서 2.1키로를 더 빼야 하기 때문에

 

12시 이후로를 물을 마시지 않았다.

 

레몬물은 250ml 만 남겨놓고 1시간에 한모금 살짝 입안을 적실 정도로만 마시고

 

나머지 마른 입을 적시기 위해 물로 입을 헹구기만 하고 다시 뱉었다.

 

 

퇴근후 본격적으로 체수분을 뽑아내기 위해 사우나에 갔는데 이건 일반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

 

계체 때문에 체수분 뽑아내는 격투기 선수들은 진짜 대단하다.

 

 

15분정도 열탕에들어갔다가 사우나에 들어가서 버틸만큼 버티고 나오고 

 

머리에 열오르면 쓰러질수도 있으니 냉수로 머리 헹구고 다시 사우나에 들어가기를 반복

 

목욕탕 들어갔을떄 몸무게가 90.8이었고 

 

사우나 반복해서 89.4 까지 땀을 뽑아냈다.

 

더 하고 싶었지만 앉아있다가 일어날때마다 현기증이 심해지고

 

배 양쪽(아마도 신장이 있는부분)이 너무 아프고 땡겨서

 

더하다간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우나를 나왔다.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인데 사우나에서 열이 올랐기 때문인지 목욕탕에서 집까지

 

5분거리 밖에 안되는데 그사이에 셔츠가 땀에 절어 버린다

 

 

400그람 때문에 내기에서 질걸 생각하니 조금 더 버텨보겠다고 생각하며

 

요가매트를 깔고 맨손운동을 했다.

 

옆에 사람이라도 있으면 내가 쓰러져도 조취를 취해줄텐데 혼자 살기 때문에

 

사람도 없고 여기서 쓰러지면 그대로 죽겠구나 라는 생각에

 

10분 남짓 하다가 그만뒀다.

 

 

다시 몸무게를 재보니 89.2 키로

 

1.5키로는 몸에 있는 수분을 뺀거지만

 

6일만에

 

95.9에서 89.2키로가 되었다. 무려 6.7키로를 뺸것이다.

 

이래서 디톡스 하는구나 싶은 마음에 냉큼 89.2라고 기록된 체중계 사진만 찍고는

 

사다놨던 포카리스웨트를 들이켰다.

 

그리고 다시 몸무게를 재보니 90.5키로 

 

이걸로 6일간의 레몬 디톡스는 끝이 났다.

 

물론 살이 많이 빠지기도 했지만 근육량이 많이 줄어들었을 거고

 

다음날부터의 식단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긴장은 풀지 않았다.

 

 

6일간 레몬디톡스 해보니 진짜 급한사람 아니면 하지 않기를 추천 한다.

 

몸에 독소가 빠져나간다기 보단 그냥 장청소 하는 거고 

 

시럽탄레몬물을 마셔주기 떄문에 완전히 굶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조금씩 최소한의

 

에너지만 공급해서 절식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것이 레몬디톡스 인것 같다.

 

 

근손실이네 뭐네 하면서 하는동안 불평하긴 했지만

 

막상 체중계를 보니 후회는 안생긴다.

 

내 다이어트 일정을 최소한 1달은 더 일찍 땡긴 셈이니까

 

 

3. 레몬디톡스 6일차 총평

 

개힘듬. 개힘든데 체중계 보면 뭔가 보상받는 느낌들고

 

추천하진 않음.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레몬디톡스 5일차

 

1. 아침 몸무게

4일차보다 1.1키로나 빠졌다!!!

 

대만족!

 

2. 5일차 후기

 

5일차는 별거 없고 힘들기만 했다.

 

4일차때 현기증 왔던것 만큼은 아니지만 살짝씩 현기증이 왔고

 

월요일이기 때문에 회사에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좀 심했다.

 

레몬물만 마시는게 익숙해져서 배고프다는 생각은 크게 안들었지만

 

몸에 힘이 없었다.

 

일하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5일차때 퇴근하고 나서 바로 잠들어 버렸기 떄문에

 

물은 4리터 정도밖에 안마신거 같다.

 

남들은 피부가 맑아지네 머릿결이 좋아지네 뭐 이런소리 하는데

 

나는 해당 사항 없는듯 하다.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레몬디톡스 4일차

 

1. 아침 몸무게

 

 

음... 3일차때 운동두 했는데 700그람밖에 안빠졌다.

 

그래도 빠지고 있으니 만족

 

2. 4일차 후기

 

이날은 낮잠자느라 낮시간에 레몬물을 수시로 마셔주지 못했는데

 

낮잠자고 일어나서 화장실가다가 현기증이 엄청나게 왔다.

 

화장실 문 붙들고 한참동안 기대고 있었는데 확싫히 굶는게 위험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웃긴건 낮잠자는 동안 친구랑 짜장면 시켜먹은 꿈 꿨는데 꿈에서 먹은 짜장면이

 

그렇게 맛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났다 ㅋㅋㅋ

 

 

오늘부터 소금물은 안마시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마지막 전날에 수분 다 빼고 몸무게 재야 하는데 몸에 염분이 남아 있으면 

 

수분 빼기가 어려워 지기 떄문에 그냥 일요일은 쉬구 월요일에 장청소약 사서 먹기로 하고

 

그냥 하루를 보냈다.

 

 

 

3일차와는 다르게 4일차부터 몸에 힘이 좀 없고 현기증이 살짝씩 왔었다.

 

심지어 그상태로 운동까지 했는데

 

평소엔 홈트30분 유산소 40분 정도 하던걸

 

홈트 20분 유산소 20분밖에 못했다.

 

혼자 사는데 더하다가 쓰러지면 신고해줄 사람도 없다는 생각에

 

중지했는데

 

 

확실히 근손실이 엄청난거 같다. 운동능력이 갈수록 줄어드는게 느껴짐

 

건강한 살빼기 방법이 아니라는건 알겠다.

 

게다가 팔굽혀펴기 하다가 어깨를 다쳤는지 운동후에 팔 움직일때마다

 

어깨에 통증이 온다.

 

나는 어쩔수 없이 근손실감안하고 걍 운동한건데

 

이거 보는 사람들은 레몬디톡스 하는 기간중엔 운동하지 말고 그냥

 

요가나 스트레칭 정도만 해주는게 좋은거 같다.

 

 

배고픈 생각도 조금씩 들고 뭔가 먹고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렇게 크진 않았고 대신에 몸에 힘이 안들어간다

 

 

 

3. 4일차 종합평가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더이상 웨이트 하면 안될거 같음

현기증이 한번 심하게 왔고 그 후로 조금씩 현기증 옴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레몬디톡스 3일차

1. 아침 몸무게

 

 

3일차 아침 공복 몸무게 93.3

 

2일차때 포풍배변까지 했는데 왜 600그람밖에 줄지 않았을까...

 

저녁에 운동 안하고 바로 잠들어서 그런갈까 하고 심란했던 아침이었다.

 

 

2. 3일차 후기

 

원래 3일차인 토요일엔 볼일이 있어서 전주에 내려가기로 했었는데

 

전날 폭풍배변의 공포심 때문에  못간다고 얘기 하고 집에서 쭉 쉬었다.

 

 

아침에 소금물을 아빠숟가락으로 3스푼 +반스푼 넣고 마셨더니

 

3시간동안 포풍배변이 시작되었다. 역시 문제는 소금량이었어...

 

진짜 나중엔 노란물만 나옴;

 

와 장청소 개 오지게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회사를 안가니까 따로 보틀에 옮겨담아서 조금씩 나눠마시기 보단(설겆이 귀찮아서...)

 

그냥 1~2시간에 한번씩 1컵씩 마셨다.

 

개인적으론 그냥 수시로 마시는게 더 나았던거 같다.

 

3일차인데도 배고프다는 생각이 조오오오오금 들긴 했지만

 

그건 뭐 평소에도 하던 생각이고

 

공복감이 심하지 않았다.

 

아침도 개운하고

 

토요일인데도 아침7시에 기상을 했다.

 

몸도 가벼워진 느낌이었고 3일차부터 힘들다고 했던거 같은데

 

아주 괜찮은 하루였다.

 

레몬물이랑 그냥 물 마시면서

 

낮에 홈트레이닝+vr유산소 운동도 하고

 

저녁에도 한번 더 했다.

 

그런데 웨이트 할때 조심해야 할건

 

단백질을 못먹으니까 근육 회복이 잘 안된다.

 

절대로 고강도의 웨이트는 하지 않을것을 추천 한다.

 

게다가 운동하면 근육이 더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나는 일단 내기에서 이기려면 살빼는게 우선이니까

 

지방이든 근육이든 빠지면 땡큐라는 생각에 

 

땀도 뺄겸 운동을 했다. 낮에 운동하고 저녁에도 운동하고

 

그런데 시간은 더럽게 안간다 ㅋㅋㅋㅋㅋ

 

평소였으면 낚시라도 갔을텐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낚시도 못가고

 

그냥 집에 콕 틀어박혀서 카카오페이지 소설보면서 하루를 보냈다.

 

 

3일차가 되고 나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내가 100kg 110kg 일때 살빼면 입어야지 하고 사놨지만

 

입지 못해서 텍도 못뗐던 바지들을 드디어 입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디톡스 하기 전까지만해도 허리랑 허벅지는 맞는데 종아리가 안맞아서

 

입으면 비엔나 소세지처럼 보였던 바지들을 혹시나 하고 다시 입어 보니

 

낑낑대며 입었던 바지가 쏙 들어간다!

 

아직 비엔나 소세지에서 완전 탈출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대만족!

 

이때 진짜 이래서 다이어트 하는구나 살뺄맛 난다 라고 느꼈다.

 

 

몸상태는 2일차와 같이 개운하고 가볍고 컨디션 괜찮았다.

 

그리고 내가 레몬디톡스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집에서 혼자 살기 때문에 내가 음식을 안하면 음식 냄새가 안나기 때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가족들이랑 같이 살면 가족들이 먹는 음식냄새가 레몬디톡스 하는 사람들한테

 

엄청난 유혹이고 고통이라고 하는 말을 레몬디톡스 해봤던 동생에게 들었었다.

 

3일차 때부터 후각이 미친듯이 예민해 진다고 하는데 

 

나는 다행이 3일차 4일차는 토요일 일요일이라 집에만 박혀 있어서 안전지대에

 

있다는 느낌이다.

 

 

3. 3일차 종합후기

 

할만함 몸 개운함. 음식냄새 안나는 곳에 있어서 그런것 같음.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레몬디톡스 2일차

 

 

1. 아침 몸무게

 

 

2일차 아침 자고 일어나서 공복상태일때 몸무게를 재봤더니 세상에

 

2kg이 빠져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전날에 배변도 안했는데 ㅋㅋㅋㅋ

 

 

2. 2일차 후기

 

오전 오후 전부 생각보다 배고프다는 생각 별로 안들었음 그냥 할만 했고

 

몸도 좀 가볍고 개운했다.

 

24시간 이상 굶었으니 몸에 힘도 없고 지쳐있을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진짜 그냥 평상시 아침같아서 신기했다.

 

레몬수에 메이플시럽이 들어가서 그게 당분이기 때문에

 

수시로 마셔주면 수시로 바로바로쓸수 있는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 같다.

 

단당류는 몸에서 바로 에너지로 가져다 쓸수 있으니까. 활동시간 내내 수시로 에너지원이

 

들어와서 그런거 같다.

 

 

2일차도 1일차와 같이 수시로 마시면서 퇴근 전까지 레몬수를 다 마셨고

 

물론 퇴근 이후엔 물만 마셨다.

 

2일차 때부턴 카이엔페퍼를 넣어서 마셨다. 이날은 티스푼으로 한번만 넣었는데

 

매운맛이 확 올라온다.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좀 고역을 수도 있겠는데

 

나는 집에 캡사이신 사다놓고 모든 음식이 넣어 먹을 정도로 매운걸 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심심하지 않은맛이 되었다고 더 좋아했다.

 

 

아 비타민!

 

광고글같은데선 모든 영양소를 다 제공하기 때문에 비타민 먹을 필요 없다고 하는데

 

저건 진짜 약파는 소리 같아서 나는 따로 비타민 챙겨 먹었다.

 

비타민 안챙겨먹던 사람도 레몬디톡스 하는 중엔 종합비타민 하나라도 좀 챙겨먹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비타민C는 안먹어도 되고 ㅋㅋㅋ

 

 

 

1일차와는 다르게 하루종일 힘이 없다거나 배고프다는 생각이 든다거나 두통이 온다거나

 

전혀 없었다.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2일차가 금요일이라 

 

내일 쉰다는 생각 때문인지 더 힘들지 않았던 것도 있었고

 

몸은 확실히 개운했다.

 

 

대신 단점이 시간이 엄청 안감 시간이 엄청 안가는데 더 심각한건

 

점심시간이 되도 나는 밥을 먹을수 없다는 것과

 

퇴근을 해도 나는 밥을 먹을수 없다는 사실이 날 괴롭게 했다.

 

 

1일차 아침에 소금물 마셔도 배변이 안나와서 해봤던 동생한테 물어보니

 

자긴 아빠숟가락으로 3스푼을 넣었단다; 소금물 티스푼으로 해서 배변이 안나오면

 

아빠숟가락으로 많이 넣어야 배변이 쭉쭉 나온다고 한다.

 

나는 너무 소금물 먹는게 역해서 아빠숟가락으로 1.5스푼 정도 넣었는데도

 

꾸륵꾸륵하기만 하고 정작 결정적인 신호가 안와서

 

근처 약국에서 장청소약 하나 사다 먹었다.

 

 

와... 효과 엄청나다. 한 3시간?4시간동안

 

물만 마셔도 쭉쭉나오고 시도때도 없이 터져나와서 

 

담배피러 갈때도 원랜 옥상가서 피는데 그날은 1층가서 폈다

 

신호오면 바로 달려가려고 주머니에 물티슈도 넣어 놓고...

 

 

소금물+장청소약 콤보 엄청나다

 

항문 약한 사람은 안하는게 좋을거다... 진짜로...

 

 

 

아무튼 배변까지 하고 나서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조금만 누워있다가 운동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침대에 누웠는데

 

바로 잠들어 버렸다;

 

3. 2일차 종합후기

 

할만함 오히려 개운함 안힘듬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레몬디톡스 1일차

 

 

1. 시작하게 된 계기

 

 

살면서 몸무게를 100kg을 찍고나서 살을 빼야겠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한지

 

3년? 4년? 된거같다

 

올해 다이어트가 6차 도전인데

 

이번에도 성공 못하면 영원히 체중 감량 못할거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음.

 

올해 2월부터 시작해서 레몬디톡스 시작하기 바로 전 몸무게가 94~96kg 왔다갔다 하는 정도

 

올해 2월 시작할때 내 체중이 113.9kg 이었으니까 한 19kg정도 감량하고 

 

레몬디톡스를 시작 한 것이다.

 

 

레몬디톡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월 초에 친구들이랑 내기를 했다

 

내가 6개월 내에 몸무게 89kg을 만들수 있을지 없을지로;;

 

나는 멍청하게 계산을 이상하게 해서 8월 말까지 하는건줄 알고

 

좀 여유롭게 있었는데

 

7월 말까지라는걸 7월 중반에 알아 버렸음;;

 

 

 

그때 내 몸무게가 96~98키로 왔다갔다 할때였는데

 

내기에서 지면 자존심도 상하고 이기회에 바짝 빼보자 라는 생각으로 레몬 디톡스를 하기로 했다.

 

 

일단 나는 준비기간이 따로 필요 없었다.

 

7월 초부터 1~2주 정도 3끼를 샐러드에 닭가슴살만 먹고 있었으니까

 

평소에 일반식 하던 양보다 훨씬 적게 먹고 있어서 준비기간 따로 안잡았음에도 나는 준비기간을

 

2주가량 했던것과도 같았다.

 

94kg까지 뺐는데 레몬디톡스 시작하기 전날 출장가는 바람에 하루 일반식 했더니 바로 96kg이 되는 마술...;;

 

 

 

 

2. 준비

 

레몬디톡스를 시작하기전에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글도 보고 해봤던 동생들에게 어땠는지 

 

물어보기도 했었다.

 

한명은 물에 타기만 하는 올인원 제품을 썼었고

 

한명은 직접 레몬을 갈아서 했다고 한다.

 

나는 샐러드 만드는것도 귀찮아서 파리바게트 샐러드 사먹는 사람이니

 

당연히 귀찮음이 적은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한 쇼핑몰에서 저렇게 소금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한방에 배송해주는 업체가 있어서 

 

거기서 주문했다.(광고글이 아니니까 어디서 샀는지는 안알려줄거고 알아서 찾아보시길..)

 

소금만 동네 마트에서 사왔다.

 

 

저렇게 계량컵이 있으면 진짜 편하다! 그리고 2리터 물통도 따로 있어서

 

회사갈때 저기에 레몬수 만든거 들고 가고 보틀에 담아서

 

조금씩 마셨음.

 

 

 

3. 1일차 후기

 

 

레몬디톡스를 시작하는날 아침에 공복에 잰 몸무게가 95.9kg

 

후... 94였는데 전날 일반식 한끼했다고 저렇게 까지 쪄버리다니 좀 충격이었음.

 

 

 

인터넷에서 본걸론 소금2~3티스푼에 물 1리터 섞어서 마시면

 

폭풍배변 한다고 해서 긴장 잔뜩하고 마셨는데 그냥 좀 꾸륵꾸륵거리기만 하고

 

배변은 안나왔다;

 

 

2리터 물통이랑 보틀 챙겨서 회사에 도착하구

 

조금 갈증나거나 단거 땡길때마다 한두모금씩 마시고

 

나머지 갈증은 정수기에서 물 받아 마셨다.

 

첫날은 쫄아서 카이엔페퍼도 안탔기 때문에 그냥 레모네이드 마시는 기분

 

오전안에 저거 2리터 다 마실수 있을거 같았는데

 

오후에 힘들까봐 조금씩 나눠마심

 

출근하고  점심시간까지 1리터 마시고

 

점심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 1리터를 마셨다.

 

 

물론 중간중간 물은 엄청 마셨다.

 

평소에도 물 많이 마시기도 하고 담배 피러 갈때마다 

 

두컵마시고 담배피고와서 두컵 마시고

 

원래는 담배피러 갈떄 항상 커피 들고 갔는데 

 

디톡스 하는중엔 커피 마시지 말라고 해서 그냥 생수만 벌컥벌컥 들이켰다.

 

담배도 피지 말라고 했지만 담배까지 끊으면 난 아무것도 할수 없을거 같아서

 

그냥 담배는 폈음 ㅋㅋㅋ

 

 

오전엔 배고프다는 생각은 크게 안들었다

 

그런데 점심시간부터 뭔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엄청 났음

 

계속 배고프다 하고

 

오후부터는 두통까지 왔다.

 

남들은 2~3일차에 두통온다는데 나는 왜;;;

 

커피를 자주 마셨던 사람들은 몸속에 카페인이 빠져나가면서

 

두통을 겪는다고 하는데 그런것인듯 싶었다.

 

 

그래도 두통이 엄청심하진 않았고 퇴근하고 나니까

 

마법처럼 두통이 사라졌다 ㅋㅋㅋ

 

 

집에 와서는 집청소 하고 빨래도 하고

 

그리고 운동까지 했다.

 

간단하게 홈트레이닝으로 요가매트 깔고 2~30분 가벼운 웨이트 하고

 

40분 정도 VR게임 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했다.

 

 

하루종일 음식물 섭취가 없었던것 치고는 할만해서 좀 놀랐었다.

 

대신 잠은 좀 잘 안왔어서 새벽 2시쯤에 잠들었었다.

 

 

4. 종합 결론

 

1일차는 할만 하다. 

 

 

 

 

[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100kg 살빼기 4차 도전 8주차 결과



2017년 9월 11일~17 까지의 결과 입니다.



1. 다이어트 일지




8주차가 지나고나서야 감기는 거의 다 나았어요


목요일에 하루 운동하고 그이후로 쭉 못했네요;;


술약속도 잡히고;; 술도 많이 마시고;


그런데 주량이 줄어서 소주를 많이 먹진 않았어요


하루에 먹는량도 많이 먹긴 했지만 엄청나게 많이 먹진 않았으나


일요일엔 한끼당 과식을 했어요;;






2. 8주차 결과




1) 몸무게


몸무게는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9월 18일 월요일 아침에 잰 몸무게는


102.5키로 였어요


거의 전주와 동일 합니다;


운동을 안하니까 소모칼로리도 적고 저녁시간에 술을 마시거나 해서 그냥 유지만 했네요



더 찌진 않았으니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2) 눈바디


확실히 몸이 좀 쳐지는 느낌입니다;


고도비만이라 살이 빨리 빠지긴 하는데 그래도 웨이트 하면서


천천히 빼고 있다 생각했는데도 몸에 가죽이 좀 늘어지는 기분?


그런 기분이 들어요


살빠진건 없는데 살짝 윗배가 좀 들어간거 같기도 합니다.


광배쪽이 넓어져서 살짝 역삼각형 모양이 생기려고 하는것도 있어요



운동을 2주나 쉬었는데 이런것들이 이제 눈에 띄기 시작하니 신기합니다;



그리고 감춰져있던 쇄골이 힘을 바짝 주면 살짝살짝 보입니다 ㅋㅋㅋ


물론 화장실 조명에서만 보이는 수준이에요




3) 컨디션


운동 안하니까 진짜 몸이 엄청 뻐근해요


운동하고 난 후의 개운함이 없으니까 몸이 점점 더 굳어지는거 같은 느낌이구요





3. 총평


1. 운동


운동은 꼴랑 1주일 했으니 쓸말이 별로 없네요


아 목요일에 드디어 새로산 헬스장갑을 사용했습니다.


쉬크에서 만든 헬스장갑인데 엄청 두껍고 제손이 큰편이라


라지사이즈로 샀는데 저한테 살짝 큰느낌이에요


나중에 장갑이랑 스트랩 후기 포스팅 해야겠어요




2. 식이



식이는... 아침을 죄다 굶어서 좀 뒤틀렸어요


아침 꼭 챙겨먹어야 하는데 잘 못지켰네요


대신 막 주말폭식 폭음은 줄었어요 다행입니다.


어차피 술을 끊지는 못할거 줄이기라도 하자 라는 생각인데


좀 나아지는게 보이는거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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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자취생 직장인 100kg 살빼기 4차 도전 7주


2017년 9월 4일~10일까지의 기록 입니다.



1. 다이어트 일지




폭식은 아닌데 밸런스가 엉망에 술을 매일 마셨네요;;;


금요이리 토요일 붉은색 표기는 안했지만 소주와 보드카를;;;



일일 섭취 칼로리 자체는 높지 않은데 술이 좀 큽니다;;



게다가 아직도 감기가 다 났지 않아 헬스장을 못가고 있어요...


헬스장에 감기 옮기면서 다니면 개민폐니까요;;


허리도 완전히 났지도 않았구요 ㅠ_ㅠ



식단엉망에 운동도 안하고 해서 이번주차는 쓸게 별루 없지만.. 기록은 해야 겠죠?




2. 7주차 결과


1) 몸무게




저번주보다 1키로가 쪘습니다;;


.....


으으...









2) 눈바디


1주일동안 운동을 못했더니 뭔가... 몸이 쳐진다는 느낌이에요..;;


그것말고 큰차이는 없어요




3) 컨디션


운동 안하니까 몸이 뻐근 합니다...


으... 집에서 간단히 운동하려고 요가매트도 사놨는데


퇴근하고 집에오면 할수가 없어요..



역시 저같은 의지박약은 헬스장을 가야 운동이 되는거 같습니다.




3. 총평


1) 운동



할말이 없네요... 허리다쳐서 스트레칭도 힘들고 요가매트 있다고 해도


사실 허리다치니까 할수있는게 별루 없어요


집에 덤밸은 없거든요


덤밸이라도 있으면 간단히라도 하겠는데;;;


게다가 감기몸살이라 기운도 없습니다;;;




2) 식이



감기걸렸으니까 든든하게 잘먹어야해!! 하는 자기합리화로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쳐묵쳐묵...


건강챙긴다고 쳐먹으면서 술까지 쳐묵쳐묵...



반성해야 합니다만 술쟁이는 확실히 살빼는게 어마어마하게 힘들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술 제외하면 일일 섭취칼로리가 예전처럼 어마어마하게 높진 않다는거...


그래도 살이 쪘다는건 더 먹었으니까 찐거겠죠;;;


술도 먹고;;


사실 칼로리만 보면 살찔만큼 먹은건 아닌데


술이랑 먹어서 죄다 지방으로 저장이 되었나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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