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충남 예당지 월척좌대 배스 낚시

 

2019년 10월 3~4일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 저수지 월척좌대에서 낚시한 조행기 입니다.

 

 

1. 환경

 

태클 : MH베이트, UL스피닝

채비: 프리리그, 다운샷 , 스피너베이트, 쉘로우크랭크, 프로그탑워터

히트채비 : 프리리그, 다운샷

히트웜 : 스피드 크로우, 미트헤드

웜칼라 : 워터메론, 레드

조과 : 3마리

날씨 : 맑음(태풍 바로 다음날)

 

 

2. 조행기

 

저번 검은솔밭 좌대에서 좋은 조과를 경험한터라

 

마침 개천절 다음날까지 회사에서 휴무로 지정하기에

 

얼씨구나 좋다 하고

 

좌대 예약을 했다.

 

 

하지만 태풍이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어서 마음이 조마조마...

 

다행히 우리가 좌대 타기 전날 태풍이 지나갔기 때문에

 

좌대를 탈수 있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

 

 

 

 

예산으로 향하는길은 언제나 즐겁다 ㅎㅎ

 

태풍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구름이 예술이다.

 

 

 

 

이번에 가는 좌대는 월척좌대 이다.

 

저번에 갔던 검은솔밭도 좋지만 최근 엄청난 조과의 조행기가 올라와서

 

월척좌대로 선택 하였다.

 

 

 

 

검은솔밭에서 탔던 보트보다 더 컸던 보트를 타고 좌대에 도착!

 

 

좌대에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주변 지형물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마름도 있고 수초 수몰나무들도 있고

 

배스가 안나올수가 없는 엄청난 포인트!

 

 

 

 

 

신나는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한다 ㅎ

 

 

 

도착하니 짜치들이 피딩을 어마어마하게 한다.

 

 

 

스키핑을 할수 있는 같이간 형님은 스키핑으로 나무그늘 바로 아래까지 웜을 때려박고

 

탑워터를 쳐보지만

 

워낙 짜치들뿐이라 먹지를 못한다 ㅠ_ㅠ

 

 

수초들이 삭아가긴 해도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밑걸림이 좀 심했다.

 

 

나는 프리리그와 다운샷을 던져 보지만 입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수면피딩을 하는걸 보니 배스들이 많이 있긴 한데 다들 작아서 못먹는것 같았다

 

 

아무래도 태풍영향이 큰듯 하다

 

 

태풍오기 전날엔 혼자서 25마리를 잡아갔다는데 

 

 

태풍후에 이쪽 포인트엔 짜치들만 들어와있고 덩치큰녀석들은

 

방황을 하고 있나보다.(나중에 조행기를 보니 태풍이 지나가고 3일정도가 지난 후부터 조황이 엄청나졌다)

 

 

 

일단 프리리그로 사이즈 괜찮은 배스 한수 겟또!

 

 

이놈 힘도 좋고 좌대 아래로 치고 들어가려는거 

 

제압하느라 힘들었다 ㅋ

 

 

하지만 MH 빡대로 강제집행 해버림 ㅋ

 

 

문제는 그 이후로 입질이 없다....

 

 

 

저녁이 되고 방안으로 들어가

 

고기궈먹으면서 소주도 한잔 캬 ㅋ

 

이맛에 좌대 오지 ㅋㅋㅋ

 

 

 

 

밥먹고 나와보니 조용~하다

 

해가지면 배스가 잡히지 않는다는 예당지지만

 

꾸준히 캐스팅을 해본다

 

 

 

크~ 결국 잠들기 전에 배스 한마리 더 잡아내고야 말았다 ㅋㅋㅋ

 

 

이후론 입질이 없어서 취침

 

 

 

 

 

그리고 거짓말처럼 5시에 눈이 번쩍 뜨였다 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바로 다시 폭풍캐스팅을 해보지만

 

배스 입질은 없고

 

바닥에 수초들만 잔뜩 수거했다

 

 

 

예당지가 뷰는 정말 예술이다

 

해뜨는것까지 보면서 캐스팅을 해보아도 입질은 없고..

 

 

그렇게 두마리로 조행을 끝낼것인가 하던 와중

 

 

 

미트헤드 다운샷에 귀여운 짜치 한마리가 잔입질후 째는걸 챔질!

 

 

이렇게 3마리를 잡고 퇴실 ㅠ_ㅠ

 

너무 기대가 컷던 탓일까...

 

하지만 그래도! 

 

4연꽝 이후 예당지에서 3마리를 낚아냈으니 개이득이다!

 

 

 

 

퇴실후에 소쿠리밥상에서 보리밥을 먹었는데

 

 

이집 맛있다 ㅋㅋㅋ 다이어트중인데도 밥 한공기를 더 시켜서 먹었다

 

 

 

 

서울로 올라가기전

 

빵지순례중인 형수님을 따라 가배제빵소 라는 곳으로 갔는데

 

 

 

여기 빵이 진짜 어마어마 하게 맛있다

 

시식을 해볼수가 있는데

 

시식해보고 바로 빵 2만원어치를 사버렸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가서 하루만에 다 먹어버렸지;

 

 

 

이번 조행의 교훈은

 

태풍다음날엔 예당지에 가지 말자.

 

배수중일때 가지 말자

 

 

저날부터 배수를 시작했는데 3일동안 배수를 한다고 했다

 

조행기를 보니 배수중인 3일동안은 다들 조황이 안좋았고

 

그 이후부터 폭풍조황이 이루어진걸 보니

 

다음부턴 태풍후 3일이 지나고 나서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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