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충남 태안 우럭 낚시


2019년 11월22일 금요일~ 11월 23일 토요일 새벽 충남 태안의 항구에서 우럭낚시 조행기 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배스는 시즌오프 선언


주말에 낚시안가니까 좀이 쑤시고 막 손맛보고 싶고 그러던 와중에


펑크형님 에게서 연락이 왔다.



"우럭잡으러 가게 낚시대 하나 사자"


"낚시대 3대 있는데 또사요?"


"우럭 직공용으로 짧은거 하나 사 내꺼 사는김에 니것도 주문할테니까 받으러와"


"넹"



그렇게 주문하고 낚시대 받으러 가는김에 형이랑 술한잔 하려고


혜화가서 낚시대 받고 한잔하고 다음날 눈떠보니



낚시대가 없다 `ㅡ`


와... 3차까지 낚시대 들고간건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 기억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집들 전화해서 물어봐도 없다 하고


집을 뒤져봐도 없다....





그래서 결국 다시삼 ㅋㅋㅋ






하... 돈아까버라...





그리고 물때를 확인한 후


 금요일 밤 태안으로 출발한다.


우럭낚시는 물떄가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나는 물때보는것도 모르고 언제가 잘잡히는지도 몰라서


그냥 형님들이 가자고 하면 간다 ㅋㅋㅋㅋ







펑크형님이랑 형수님 


그리고 드럼형님이랑 4명이서 고고싱





행담도 휴게소에서 이 안마의자를 빼놓을수가 없지


정말 휴게소 들러서 저거 10분씩 할때마다 사고싶은 충동이 마구마구든다


너무 좋아...






충남 태안의 어느 항구에 도착


저기서 그냥 바로 아래로 낚시대 내리면 우럭이 잡힌다고 한다.


물론 엄청큰놈은 없고 짜치만 가득 ㅎ






낚시 시작하기전에 배도채우고 몸도 댑힐겸 컵라면 하나 ㅋ








야옹이 안녕 `ㅡ`?







지그헤드에 오징어 잘라놓을걸 매달아서 내리니 쪼매난 우럭들이 엄청 쪼아댄다


처음에 챔질 몇번 실패하고 나니 감이 잡혀서 숙숙 뽑아내는데


죄다 쪼매난 애기우럭들이다.








사진으론 커보일지 몰라도 쟤도 손가락 세개 만하다





입질은 엄청 계속 나온다. 닭껍질을 매달아도 물고


얘네들은 2인치 짜리 그럽웜을 달아도 물어버린다;


아니 뭔 지 몸통만한 루어를 물려고 달려들어;




입질은 엄청나게 활발한데


사이즈가 전부 죄다 방생사이즈;;


손가락 한개만한애도 나오는데


입질이 되게 쌔다




우럭 입질 동영상이다.


짧은 낚시대고 좀 빡대인데 게다가 손가락만한 우럭들이 입질하는건데도


입질이 엄청 선명하게 팟팟! 하고 온다.




결국 3짜넘어가는건 한마리도 못잡고 철수


저번에 보컬친구는 3짜넘는거 잡았다는데 ㅠ_ㅠ










아침에 철수해서 혜화로 복귀해 간단하게 한잔하고 가자는데 7병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간다;



큰건 못잡았어도 오랜만에 입질손맛 느끼니 재밌었다 

[할로윈] 2019년 할로윈 이태원



할로윈이 지난지 4개월이 되어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요즘 노느라 바쁩니다 하핳;;




역시나 올해도 할로윈엔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와중에


작년 바나나를 주도했던 동생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올해는 테트리스다!"


"응?"


"테트리스다!!"


"네? 테트리스요?"



심지어 사는건 비싸니까 만들잡니다...



"네? 테트리스 코스튬을 만들자구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와.. 이게 되네???



손재주 좋은 동생 하나를 섭외해서 제단을 하고 만들었습니다.


안쪽에 각지는 부분은 하드보드지 꺽어서 각만들고


각 선들에 옷걸이 철사 펴서 대어놨습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





코스튬 만든곳이 삼각지에 있는 동생 친구네 집이었는데


거기서부터 저걸 입고 이태원으로 이동합니다;


걸어가려고 했지만 


가는길에 편의점 들려서 담배한갑 샀는데 편의점 직원분의 눈빛을 본후


걸어가다가 수치사 할거 같아서 지하철을 타기로 합니다.






엌ㅋㅋㅋ


지하철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개찰구 통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과 비슷하게 얼굴분장하고 의상은 아이들이랑 같이 놀 테트리스와 피칠갑한 의사가운을 번갈아가면서 입고 돌아 다녔어요








역시나 할로윈의 이태원은 사람이 오지게 많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테트리스처럼 공간 많이 차지하는 코스튬은


사람틈새로 다니다가 다 찌그러져요






메인 사거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공간 확보가 되는 곳으로 가서 놀았습니다 ㅎ



올해는 이거입고 클럽가는건 쌉오바 같아서 그냥 길에서만 놀다가 집으로 복귀했어요





아무래도 공간에 제약이 많다보니까


사실 노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2020년 할로윈엔 좀더 액티브한 코스튬으로 해야겠습니다 ㅎ




[조행기] 충남 예당지 월척좌대 배스 낚시

 

2019년 10월 3~4일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 저수지 월척좌대에서 낚시한 조행기 입니다.

 

 

1. 환경

 

태클 : MH베이트, UL스피닝

채비: 프리리그, 다운샷 , 스피너베이트, 쉘로우크랭크, 프로그탑워터

히트채비 : 프리리그, 다운샷

히트웜 : 스피드 크로우, 미트헤드

웜칼라 : 워터메론, 레드

조과 : 3마리

날씨 : 맑음(태풍 바로 다음날)

 

 

2. 조행기

 

저번 검은솔밭 좌대에서 좋은 조과를 경험한터라

 

마침 개천절 다음날까지 회사에서 휴무로 지정하기에

 

얼씨구나 좋다 하고

 

좌대 예약을 했다.

 

 

하지만 태풍이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어서 마음이 조마조마...

 

다행히 우리가 좌대 타기 전날 태풍이 지나갔기 때문에

 

좌대를 탈수 있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

 

 

 

 

예산으로 향하는길은 언제나 즐겁다 ㅎㅎ

 

태풍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구름이 예술이다.

 

 

 

 

이번에 가는 좌대는 월척좌대 이다.

 

저번에 갔던 검은솔밭도 좋지만 최근 엄청난 조과의 조행기가 올라와서

 

월척좌대로 선택 하였다.

 

 

 

 

검은솔밭에서 탔던 보트보다 더 컸던 보트를 타고 좌대에 도착!

 

 

좌대에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주변 지형물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마름도 있고 수초 수몰나무들도 있고

 

배스가 안나올수가 없는 엄청난 포인트!

 

 

 

 

 

신나는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한다 ㅎ

 

 

 

도착하니 짜치들이 피딩을 어마어마하게 한다.

 

 

 

스키핑을 할수 있는 같이간 형님은 스키핑으로 나무그늘 바로 아래까지 웜을 때려박고

 

탑워터를 쳐보지만

 

워낙 짜치들뿐이라 먹지를 못한다 ㅠ_ㅠ

 

 

수초들이 삭아가긴 해도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밑걸림이 좀 심했다.

 

 

나는 프리리그와 다운샷을 던져 보지만 입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수면피딩을 하는걸 보니 배스들이 많이 있긴 한데 다들 작아서 못먹는것 같았다

 

 

아무래도 태풍영향이 큰듯 하다

 

 

태풍오기 전날엔 혼자서 25마리를 잡아갔다는데 

 

 

태풍후에 이쪽 포인트엔 짜치들만 들어와있고 덩치큰녀석들은

 

방황을 하고 있나보다.(나중에 조행기를 보니 태풍이 지나가고 3일정도가 지난 후부터 조황이 엄청나졌다)

 

 

 

일단 프리리그로 사이즈 괜찮은 배스 한수 겟또!

 

 

이놈 힘도 좋고 좌대 아래로 치고 들어가려는거 

 

제압하느라 힘들었다 ㅋ

 

 

하지만 MH 빡대로 강제집행 해버림 ㅋ

 

 

문제는 그 이후로 입질이 없다....

 

 

 

저녁이 되고 방안으로 들어가

 

고기궈먹으면서 소주도 한잔 캬 ㅋ

 

이맛에 좌대 오지 ㅋㅋㅋ

 

 

 

 

밥먹고 나와보니 조용~하다

 

해가지면 배스가 잡히지 않는다는 예당지지만

 

꾸준히 캐스팅을 해본다

 

 

 

크~ 결국 잠들기 전에 배스 한마리 더 잡아내고야 말았다 ㅋㅋㅋ

 

 

이후론 입질이 없어서 취침

 

 

 

 

 

그리고 거짓말처럼 5시에 눈이 번쩍 뜨였다 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바로 다시 폭풍캐스팅을 해보지만

 

배스 입질은 없고

 

바닥에 수초들만 잔뜩 수거했다

 

 

 

예당지가 뷰는 정말 예술이다

 

해뜨는것까지 보면서 캐스팅을 해보아도 입질은 없고..

 

 

그렇게 두마리로 조행을 끝낼것인가 하던 와중

 

 

 

미트헤드 다운샷에 귀여운 짜치 한마리가 잔입질후 째는걸 챔질!

 

 

이렇게 3마리를 잡고 퇴실 ㅠ_ㅠ

 

너무 기대가 컷던 탓일까...

 

하지만 그래도! 

 

4연꽝 이후 예당지에서 3마리를 낚아냈으니 개이득이다!

 

 

 

 

퇴실후에 소쿠리밥상에서 보리밥을 먹었는데

 

 

이집 맛있다 ㅋㅋㅋ 다이어트중인데도 밥 한공기를 더 시켜서 먹었다

 

 

 

 

서울로 올라가기전

 

빵지순례중인 형수님을 따라 가배제빵소 라는 곳으로 갔는데

 

 

 

여기 빵이 진짜 어마어마 하게 맛있다

 

시식을 해볼수가 있는데

 

시식해보고 바로 빵 2만원어치를 사버렸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가서 하루만에 다 먹어버렸지;

 

 

 

이번 조행의 교훈은

 

태풍다음날엔 예당지에 가지 말자.

 

배수중일때 가지 말자

 

 

저날부터 배수를 시작했는데 3일동안 배수를 한다고 했다

 

조행기를 보니 배수중인 3일동안은 다들 조황이 안좋았고

 

그 이후부터 폭풍조황이 이루어진걸 보니

 

다음부턴 태풍후 3일이 지나고 나서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조행기] 경기북부 포천 청계저수지 꽝조행

 

 

2019년 9월 29~30일 경기 북부 포천에 있는 청계지 조행기 입니다.

 

 

1. 환경 채비

 

태클 : MH베이트

채비 : 프리리그

조과 : 꽝

날씨 : 맑음

 

 

 

2. 조행기

 

아는 동생이 실연의 아픔을 겪고 있길래

 

낚시가서 기분전환이나 하자며 살살살 꼬득였습니다.

 

 

사실 그냥 내가 낚시 가고 싶었음 ㅋㅋㅋㅋ

 

 

 

 

안개가 미쳤어요

 

 

 

일단 도착해서

 

개초보 두명한테 캐스팅하는 방법부터 알려주고

 

한명은 노싱커 한명은 카이젤로 달아주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청계지는 만수위보다 아주 조금 물이 빠진 상태였어요

 

 

개초보 동생 두명을 데리고 청계지를 선택한 이유는

 

그나마 양호한 화장실과

 

저 경치 때문이죠 ㅎ

 

사실 조과는 힘들겠지만..

 

기분전환하러 드라이브겸 나온거니까 청계지만한 곳이 없지요 ㅎ

 

 

펜션쪽 다리위주로 낚시를 했습니다.

 

 

청계지 경치 쩔어주져?

 

 

저는 입질조차 못받고 

 

카이젤로 간보던 동생은 살살오는 입질에

 

챔질을 해보지만

 

워낙 짜치들이 많은지라 후킹미스가 납니다.

 

 

 

 

 

오전내내 낚시를 하다가

 

허기진마음에 

 

시내쪽에서 닭갈비도 먹고

 

 

청계지의 이 카페에서 잠깐 머리도 식히고 소화도 시키고 

 

다시 낚시를 하러 나섭니다

 

 

실연의 아픔을 겪은 동생은 힘들다고 차로 들어가서 잠들고

 

운전해주러 온 동생이 잔입질에 약이 올랐는지

 

열심히 캐스팅을 합니다 ㅋ

 

 

 

 

이렇게나 물이 맑아서인지

 

배스들이 경계심이 심해서

 

잘 물어주지를 않네요

 

결국

 

저랑 같이온 동생 두명 다 꽝을 치고 철수를 합니다 ㅋ

 

 

믿음의 청계지였는데

 

꽝친건 좀 충격이었어요..

 

항상 한두마리는 낚여줬는데 ㅠ_ㅠ

 

 

청계지는 갈수기에만 오는걸로....

[여행] 나홀로 오사카 여행기 3 - 오사카의 신사들 

 

 

2년만에 이어서 쓰는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그런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눈치 보이네요;; 2년전에 갔던 여행 후기 쓰는거니까 괜찮겠죠....?;;;

 

 

 

 

오사카 여행 3일째 입니다.

 

전날 클럽에서 새벽  5시까지 놀고 숙소로 복귀 했어요 ㅋ

 

발에는 물집 엄청 잡혀 있고;;

 

 

거의 잠깐 눈만 붙였다 떼는 수준으로

 

잠들었다가 일어났습니다.

 

 

눈을뜨고 배는 채워야 하니 도톤보리의 유명하다는 이치란 라멘집을 갑니다.

 

원래 줄이 엄청 서있었는데 아침이라 그런가

 

줄이 그렇게 길진 앟았어요

 

조금 기다리고 난후 자판기 같은걸루 주문을 합니다.

 

 

 

 

이렇게 라면옵션을 선택 할 수 있어요

 

 

 

 

자리는 이렇게 1인용 테이블입니다.

 

저 발을 통해서 라면을 줘요

 

 

 

 

크... 비쥬얼 국물이 끝내줄거 같아요 

 

아침이지만 맥주도 같이 시켜줍니다 나마비루는 사랑이니까요

 

 

 

 

국물까지 싹 다 마시면 바다겡 뭐 글자가 보이는데

 

전 일본어를 모르니까 패스 `ㅡ`

 

 

 

 

배를 채웠으니

 

오늘 일정인 신사 돌아보기를 합니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여행을 가면 꼭 3가지를 보러 갑니다.

 

첫번째로 야경, 두번째로 클럽, 세번째로 전통건물이나 종교건물이지요

 

성당이나 절 혹은 신사를 보는게 재밌어요 새롭고 신선하고 뭔가 전통미 있고

 

좋아요ㅎ

 

 

 

일단 가장 가까운 호젠지로 가보기로 합니다.

 

호젠지는 도톤보리 거리 바로 아래에 있는 절? 인데요

 

 

 

 

상가거리에서 옆 골목으로 빠져나와 골목 사이사이를 가다 보면

 

 

 

짜잔

 

호젠지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기도하고 있나봅니다.

 

 

 

이곳은 이끼에 덮인 불상이 있어요

 

 

이 불상에 이끼가 덮인 이유는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나서

 

불상에 물을 뿌려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후도묘오상 이라고 하네요

 

 

저도 소원하나 빌고 물한번 뿌려주고

 

뒤에 있는 통에다가 몇엔 넣어주고 나왔어요 ㅎ

 

 

 

 

상가거리 중간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이어서

 

난바 야사카 신사로 이동합니다.

 

이곳도 난바랑 가까워요

 

어디 인터넷글에선 걸어서 10분이랬는데

 

뻥이에요

 

저 한 30분 40분 걸었던거 같아요

 

 

이 신사의 특이한 점은

 

외관이 엄청 독특해요

 

도깨비? 사자얼굴? 같은 모양입니다.

 

야사카 신사 입구

 

 

 

 

 

오옹.. 싱기방기

 

 

이곳은 학업향상이나 취업, 시험같은 소원을 비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 도깨비 얼굴같은건 시시 라는 일본 전설의 사자 얼굴이라고 하네요

 

 

뭔가 특이하게 생겨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천천히 신사 주변도 둘러보고

 

석상같은것도 보니 마음이 잔잔해 지는거 같네요

 

이곳은 주택가 사이에 있어요

 

그것도 좀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ㅎ

 

 

 

 

이어서 또 걸음을 옮기고

 

이마미야에비스 신사로 향합니다

 

 

아마미야에비스 신사는 장사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때 친구랑 사업준비를 하고 있던 시기였기에 꼭 가야지 라고

 

생각했던 곳이기도 해요

 

보통 장사와 관련된 신사에는 이렇게 여우석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에선 여우가 장사랑 관련이 있는 동물인가봐요

 

애니메이션같은데 보면 여우가 유부를 팔고 댕겨서 그런가? 키츠네유부 이런거?

 

 

 

 

 

 

여기에서 뭐 행사같은것도 하는거 같은데 그런날엔 사람이 엄청 많겠지만

 

제가 갔을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낮동안

 

도톤보리 근방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신사는 이정도인것 같아요

 

전투적으로 관광하다가

 

다시 배를 채우러 구로몬시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구로몬 시장은 사람들이 많아요

 

 

 

어디서 뭘 먹을까 하다가

 

초밥을 먹어보기로 하고

 

그냥 발길 가는대로 가봅니다.

 

 

가다보니 되게 허름해보이는?

 

작은 규모의 초밥집이 보이길래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손님은 노인 한분만 계셨어요

 

이 가게 이름은 

 

 

 

 

가격은... 비싼건지 싼건지는 모르겠어요; 초밥 잘 안먹어봐서;

 

 

 

 

가게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렇게 눈앞에 미리 준비해둔 재료를 이용해서 바로바로 초밥을 만들어 줍니다.

 

 

참치 초밥!

 

 

역시 생맥주 하나 시키구 초밥들을 시켜서 먹었는데

 

우아..

 

맛있다!!!!

 

짱맛있다!

 

먹으면서 사장님한테 

 

스고이! 우마이! 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되게 좋아하셨어요 ㅎ

 

제가 실수로 간장통을 엎었는데

 

사장님이 괜찮다고 하면서 닦을거 주시고

 

되게 친절했습니다.

 

여행온거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간단한 대화 하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식사를 마치고 시장을 둘러 보는데 신기한게 많이 있네요

 

 

 

우와 새우가! 새우가 엄청 커요!

 

이런새우 처음 봤어요 ㅋ

 

해산물 종류가 엄청 많아요

 

하지만 원전터진 일본이기 때문에 ......

 

뭐 초밥도 마찬가지겠지만;

 

 

암튼 신기한게 많았어요 상점가 뽑기 같은것도 있었고

 

 

싱기방기

 

 

 

시장에서 나와 숙소로 돌아와 잠깐 쉬고

 

다시 도톤보리 거리로 나갔습니다

 

 

그 도톤보리 강에 배타고 투어하는게 있길래

 

그거 타보려구요

 

 

 

저렇게 강에 보트타고 가면서

 

가이드같은 사람이 막 설명해주는거에요

 

 

 

일단 표를 예매 하고나서

 

기다리는동안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저 꼬치를 사먹어봤는데요

 

오사카에서 먹은것중에 제일 맛없었습니다

 

돈아까워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돈아까웠어요

 

맥주만 먹고 꼬치는 먹다 버렸습니다

 

 

 

 

저기 서있는 아저씨가 막 설명을 해줘요

 

신나게 설명해주시긴 하는데 저는 뭔말인지 못알아 들었어요

 

 

 

 

이렇게 배를타고 도톤보리 야경을 보면서 가는거 운치있고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같이 배탄분들

 

전부 한국인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이동네는 한국사람이 짱많은듯;

 

 

 

 

 

 

투어 끝내고 나서 저렇게 사진도 하나 찍고 ㅋ

 

 

 

 

숙소로 가는길에 눈에 보이는 작은 식당에 들어가서

 

덮밥도 먹고 ㅋ

 

별기대 안했는데 맛있었어요 

 

고기는 진리입니다

 

 

밥도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인데

 

 

대놓고 호빠가 있어요!

 

그런데 헤어스타일이 참...

 

부담시럽네요 ㅋㅋㅋ

 

 

12월이라 그런가

 

크리스마스 산타옷입고 동영상만들어서 틀어주나봐요

 

 

 

그렇게 숙소로 돌아오고

 

다음날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교토로 가야 하기 때문에

 

바로 잠들었습니다~

 

 

[홍천] 계곡이 있는 세XX펜션 1박 2일 여행

 

홍보가 아닌 개인 기록용입니다 ㅎ

 

 

2017년 8월에 같이 밴드하던 멤버들끼리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타치는 형이 아는 사람들 많이 없는 자기만의 비밀포인트라고 가자고 했거든요 ㅎ

 

 

강원도 홍천에 있는 곳이지만

 

가평 바로 아래에 있어서

 

서울 근교에서 가기엔 편했어요

 

 

 

아침에 다들 모여서 고고싱!!

 

 

 

 

 

1시간 조금 넘게 차를 몰고가서 도착한 펜션

 

여기 경치가 너무 좋아요 ㅋㅋ

 

크.. 절경이야..

 

 

 

우릴 반겨주는 멍멍이들 ㅋ

 

 

 

 

펜션뒤쪽엔 이렇게 계곡이 있고

 

작은 정자가 있는데

 

물놀이 하다가 저곳에서 쉬면서 맥주 마시면 기가 막힙니다 ㅋ

 

 

 

오자마자 낚시 채비 하는 보컬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만해도 저는 낚시를 안했었기 때문에 왜 저렇게 까지 미쳐있는지 이해를 못했죠,,,

 

저게 2017년인데 2019년에 또 저곳을 방문했을땐

 

제가 저러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일단 맥주 한캔 따고!

 

 

 

 

 

간단하게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나와서

 

다시 맥주를 땁니다 ㅋㅋ

 

 

저때 계곡 물 깊이가 꽤 됐어요 제일 깊은곳은

 

제 키가 183인데 거의 제 머리 꼭대기 까지 물이 차있을만큼

 

깊은곳과 안깊은곳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중간에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있어요

 

어린 아이는 꼭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자 옆에 이렇게 그네도 있어요 ㅋㅋㅋ

 

 

 

 

적당히 놀았으니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합니다 ㅋ

 

 

숙소 안에 테라스가 있어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가 엄청 좋아요

 

숙소 안에 반대쪽 문을 열면 테라스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베큐구이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챙겨갔던 도쿠리와 술잔 ㅋ

 

 

놀러왔으니까 간단하게 라면에 소주 한잔 해서 배를 좀 채우고 ㅋ

 

 

멤버들이랑 처음 놀러간거라서 제가 좀 바리바리 챙겨들고 갔어요 ㅋㅋ

 

정자에서 술마실때 분위기 낼거라고 도쿠리병과 사케잔 챙겨 들고 갔거든요 ㅋㅋ

 

 

 

다시 물가로 갑니다 ㅋ

 

 

 

물가에선 뭐다? 술이다!

 

 

 

 

일행중에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아주 큰 축복입니다 ㅋ

 

 

기타치는 형님이 닭백숙을 기가 맥히게 만들어와서 

 

물놀이좀 더 하다가 닭백숙에 소주 한잔 합니다 ㅋ

 

 

아 지금은 저곳을 너무 더럽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자에서 취사 및 음식물 섭취는 안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두캔정도야 괜찮겠지만 음식물은 안되니까

 

혹여나 다른 펜션을 가거나 놀러가시는 분들은 

 

꼭 뒷정리를 잘해서 좋은 장소에서 멋진 기분내는게 금지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ㅎ

 

 

닭백숙 기가 맥히죠?

 

어디 놀러가서 계곡에있는 식당에 닭백숙 시키면 십수만원이 그냥 넘어가는데

 

이렇게 계곡이 있는 펜션으로 놀러와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수고스럽지만 엄청나게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ㅋ

 

 

 

 

 

이제 배도 부르니 다시 물놀이 ㄱㄱ

 

 

다른 분들도 놀러 오셨나봐요 ㅎ

 

 

 

배가 꺼질때까지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잠깐 쉬도록 합니다. 

 

이따 저녁에 고기 궈먹어야 하니까요 ㅋ

 

 

스노우 개사기

 

침대를 선점해놓고 휴식 ㅋ

 

 

 

 

해가 지고 숙소에 있는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하고 준비를 합니다.

 

 

 

 

불을 붙이기 위해 토치로 열심히 불을 내는 드럼형 ㅋ

 

 

 

파이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행중에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건 엄청난 축복입니다 ㅋㅋㅋㅋ

 

 

도쿠리병 말고도 챙겨간 LED잔까지 싹 셋팅 ㅋㅋ

 

 

 

열심히 고기를 굽습니다.

 

 

 

역시 스노우는 개사기

 

 

헤헿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ㅋ

 

술좋아하는 남자 4명이 배터지게 먹고 계속 술술술~ 술이 아주 잘 넘어 갑니다 ㅋㅋ

 

하늘을 보니 별이 엄청 밝고 많았어요 경치도 좋고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리를 하고 자고일어나 바깥을 보니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오늘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는게 아쉽기도 하고 ㅋㅋㅋ

 

그와중에 비오기 전날에 딱 재밌게 놀았으니 날짜 잘잡았다는 생각도 하면서

 

다시 서울로 돌아 갑니다.

 

(2017년 이후로 2018년 2019년에도 저는 매년마다 이 펜션 놀러와요 ㅋ)

 

 

 

[할로윈] 2018년 할로윈  이태원, 강남 클럽

 

2017년 할로윈 후기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야 썻었는데

 

2018년 후기는

 

1년이 지나서 쓰네요 ㅋㅋㅋㅋ

 

2017년 할로윈 후기는 여기로

 

2017/12/22 - [사람답게 놀기/놀자] - [할로윈] 2017년 할로윈 이태원

 

[할로윈] 2017년 할로윈 이태원

[할로윈] 2017년 할로윈 이태원 2017년 할로윈 후기를 이제서야 쓰네요... 그동안 이직과 오사카여행과... 이사짐 등등 조금 바빴습니다 ㅎㅎ 여름에 갔던 베트남 여행기도 이제 다 쓰고;;; 올해 2017년 할로윈..

cheesu.tistory.com

 

 

2018년의 저는...

 

살이 더 쪄버렸습니다..

 

거의 역대급 키로수ㅋㅋㅋㅋ

 

지금은 다이어트중이라 많이 빠지긴 했지만;;

 

 

2018년 이태원, 강남에서의 할로윈 후기 시작합니다.

 

 

 

 

할로윈이 다가올때마다 항상 하는 고민이 있죠

 

"올해는 무슨 분장을 해야 하지?"

 

재밌는건 그해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할로윈에 분장한 사람들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떤 영화가 히트했는지두요 ㅋ

 

 

마땅히 할게 없었고 살도쪄서 코스튬이 맞지도 않겠다 라고 생각할 무렵

 

저보다 심한수준의 미친자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바나나"

 

"응?"

 

"올해는 바나나다"

 

응????????

 

 

 

 

다같이 바나나옷을 입고 다니잡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얘네들이 정신 빼놓고 노는건 잘 알고 있었는데

 

심각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개재밌겠다! 당장하자!"

 

라고 대답해주고 저는 따로 할로윈 준비를 합니다.

 

 

이번 할로윈은 친동생도 함께 하기로 했기 때문에

 

바나나들과 만나기 전까지 동생이랑 따로 놀기로 함

 

 

 

일단 마땅히 할게 없어서 작년에 했던 좀비의사를 다시 하기로 결정

 

 

그런데 다시는 안하겠지 올해는 조용히 얌전하게 나잇값하면서 놀자고 다짐하면서

 

작년에 입었던 의사가운은 버렸었네요...

 

 

그래서 다시 샀습니다 ㅋ

 

 

 

 

의사 가운 안녕?

 

 

그리고 피칠갑!

 

 

 

 

제 의사가운에 피를 칠해주고

 

 

유령신부 컨셉의 동생은 드레스에 피칠을 해줍니다

 

 

가짜피 만드는 방법은

 

 

제 또다른 블로그인

 

https://yamea-guide.tistory.com/entry/%ED%95%A0%EB%A1%9C%EC%9C%88-%EA%B0%80%EC%A7%9C%ED%94%BC-%EB%A7%8C%EB%93%A4%EA%B8%B0

 

[할로윈] 가짜피 만들기

가짜피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번주에 할로윈을 맞아 몇가지 준비를 했었습니다. 가짜피가 필요했는데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할로윈 가짜피는 퀄리티가 많이 안좋더라구요... 착색도 잘 안되고 점도도 떨어지고 색도..

yamea-guide.tistory.com

이곳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ㅎ

 

 

 

피칠갑을 했으니

 

이제 얼굴을 바꿔야죠

 

올해는 동생과 함께하기 때문에 컬러렌즈를 두가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각각 한쪽씩 착용하기로 했어요

 

거울보면 무서움 ㅋ

 

 

각자 준비를 마치고

 

이태원으로 출발합니다 ㅋ

 

 

 

 

이태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인파를 뚫고 분장 잘해줄것 같은 분을 찾으러 돌아 다닙니다.

 

 

할로윈에 이태원 길가엔 분장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학교나 학원에서 특수분장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이때 많이 용돈벌이 하러 나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작년이나 제작년에 분장해주셨던 분들은 찾을수가 없었어요 ㅋ

 

아마 그때도 어디선가 하고 계셨겠죠?

 

 

분장 가격은 간단한 상처는 5천원~1만원 정도고

 

손이 많이 가는 분장은 2만원~3만원까지도 합니다.

 

 

 

길가를 돌아다니면서 분장하고 계신분들을 보고 디테일하게

 

해주시는 분들을 찾아 분장을 시작했습니다.

 

 

 

 

눈 오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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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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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분장 과정을 다 찍었으나..

 

너무 돼지라서... 다 올릴수가 없어요.. 그나마 이 사진도 보정해서... 이정도... (죄송합니다)

 

 

올해는 어차피 조금이따가 바나나옷입고 다닐거기 때문에 작년이나 제작년처럼 과하게 하지는 않았어요

 

 

 

이어서 동생도 분장을 마치고 메인 거리로 들어갑니다.

 

 

 

 

ㄷㄷㄷㄷ 인파보소....

 

사람들이 빼곡해요 ;;;

 

 

해밀튼호텔 뒤쪽이 할로윈 이태원 메인거리 라고 볼수 있는데

 

사람이 어마무지하게 많습니다.

 

이날 비원 클럽에 줄선사람도 엄청나게 길었어요

 

 

 

이번 할로윈에도 어마어마하게 분장하신분들이 많았는데

 

작년이랑은 다르게 제가 사진을 별로 못찍었어요;

 

동생이랑 다닌시간은 짧았고

 

바나나로 다닌 시간엔 사진찍을새가 없었거든요;

 

 

이분도 의사!

 

분장 살벌하네요 ㅋ

 

 

몇장 못찍었지만..;;;

 

 

이분들 외에도

 

게임캐릭터나, 여장하신 춤잘추던 남자분들, 김정은 등등등

 

역시나 압권은

 

김정은으로 분장하신분이었어요 ㅋ 이마에 "핵인싸" 라고 적어놓고 다니시던분

 

싱크로율 99%였음 ㅋ

 

 

그리고나서 바나나 친구들을 만나러 다시 해밀튼 호텔 주차장으로 가봅니다.

 

 

안녕 바나나들?

 

ㅋㅋㅋㅋ

 

만나서 신나게 놀았어요

 

심지어 바나나중에 2명빼고는 다 처음본 사람들임 ㅋㅋㅋㅋㅋㅋㅋ

 

 

사거리에서 놀다가

 

저멀리 우리랑 같은 바나나들을 발견하고 합류하기도 하고

 

한동안 강제로 포토존이 되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다가 강남으로 이동!

 

 

지금은 사라진 모 클럽으로 갔는데

 

할로윈에 갔던 강남의 모 클럽

 

 

생각보다 분장한 분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10명중 1명정도가 분장한 사람들 ㅋ

 

바나나들 단체로 들어가니까 시선 확 몰리는데 엄청 부담스러웠어요 ㅋ

 

근데 부담스럽다고 못놀면 미친자들이 아니지 ㅋ

 

 

신나게 놉니다 ㅋㅋ

 

 

신나게 놀다보니 처음 보는 사람들이 샴페인주고 합석해서 놀았어요;

 

 

뭐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아침에 해뜰때 다시 집으로 복귀 하고

 

 

 

 

제가 입었던 바나나옷과 LED안경은  우리 바 줄리엣한테 입혀놈 ㅋ

 

 

 

 

이태원과 강남 비교해 보자면

 

할로윈은

 

이태원이 짱짱맨입니다

 

강남은 분장한 사람들도 별로 없고 그냥 딱 봐도

 

남자 여자 꼬시러 온 느낌의 사람들이 많아서 얌전했어요;

 

 

미친자들은 이태원에 많이 있고 훨씬 더 재밌었습니다 ㅎ

 

제 동생도 올해는 강남 안가고 이태원에서만 놀겠다고 하더라구요

 

 

2019년 할로윈은...

 

2018년 바나나들과 함께 테트리스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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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만정바다낚시 좌대 우럭, 광어 실내 낚시 

 

2017년 12월 3일에 갔던 조행기 입니다 ㅋㅋㅋ 엄청 오래전이네요

 

 

벌써 2년전이군요

 

제가 낚시를 한번도 해보지 못했을때

 

같이 밴드하던 형들이 낚시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시절

 

어릴적 낚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기에

 

안가고 버티고 있다가

 

좌대니까 방에서 누워자다가 구경좀 하다가

 

낚은 고기로 회쳐서 소주나 먹자는 말에 넘어가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12월이니 엄청 추울때네요 ㅋ

 

 

만정 바다좌대

 

 

아침일찍 도착해 사무실에 들어가

 

요금을 지불하고

 

미끼를 사서 입장을 합니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면

 

저 천막같이 쳐있는곳

 

저 안에서

 

낚시를 하는데 바람을 막아줘서 엄청 춥진 않아요

 

 

이렇게 사각형 공간안에 사람들이 빙 둘러 앉아 낚시를 합니다

 

낚시를 할때는 요금을 지불한 인원들에게만 목걸이? 같이 표시하는걸 주는데

 

그걸 걸고 낚시를 해야 합니다.

 

 

 

미끼는 지렁이와 흰다리새우? 그런걸 끼워서 낚시를 하는데

 

 

저기 가운데 주황생 동그란것 보이시나요?

 

마커라고 물위에 떠있는건데

 

물고기가 그 아래에 연결된 미끼를 물면 저 마커가 움직이거나 가라 앉아서

 

물고기가 낚인걸 알수 있습니다.

 

저때는 저게 뭔지도 모르고 마커라는 이름인지도 몰랐을때였네요 ㅋㅋㅋ

 

 

총 5명이 가서 그중 3명만 요금을 지불하고 낚시를 했습니다

 

저랑 형수님은 낚시에 취미가 없을때라 저 뒤에 보이는 방안에 보일러 틀어 놓고

 

누워서 구경만 했어요 ㅋㅋㅋ

 

 

 

기다리기 지루해서 잠깐 밖으로 나와 풍경을 찍어 봅니다 ㅋㅋ

 

봐다에 저렇게 해놓는다는게 싱기방기ㅋㅋ

 

 

 

 

다시 들어와보니 드럼치는 형님이 광어를 한마리 낚았습니다 ㅋ

 

펄떡펄떡!

 

저게 조금있으면 소주와함께 뱃속으로 들어갑니다 ㅋㅋ

 

 

 

펄떡이는 광어 

 

 

 

보컬친구가 우럭도 잡았어요 ㅎ

 

저는 태어나서 물고기 잡는거 처음 봤어요 ㅎㅎ

 

 

 

 

 

 

또 기다리기 지루해서 밖으로 나와보니

 

저렇게 통에다가 양식하던 물고기들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저 통을

 

낚시하는곳에 부어서 계속 물고기를 채워넣는 거라고 하네요

 

 

기다리기 지루하고 팔이 아프면 이렇게 낚시대를 걸어놓기도 합니다 ㅋ

 

 

보니까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많고

 

부부끼리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아무래도 겨울에도 낚시 하고 싶은데 바깥은 추우니까

 

따듯하게 할수 있고 바로바로 쉴수도 있는 실내 낚시터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한참을 낚시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이벤트를 한다고 하네요?

 

아까본 통에 있던 물고기들을 방류하고

 

 

몇번째 잡은 사람에게 어떤 상품

 

몇번재 잡은사람에게 상품

 

이런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들은 물고기 방류하고 한마리도 못잡고 있었는데 ㅠ_ㅠ

 

 

 

 

그러다가 메인이벤트 발생!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6번째였나? 19번째로 물고기를 낚은 사람의

 

오른쪽 5번째 사람에게(정확한 숫자는 기억이 안나요) 킹크랩을 준다고 합니다!

 

와!

 

문제는 낚은사람이 아니라 낚은 사람 옆쪽 사람들에게 준다는거 ㅋㅋㅋㅋ

 

몇몇 분들은 낚시대를 거두는 분들도 계셨어요 ㅋㅋㅋ

 

 

서로 두근두근 하면서 누가 물고기를 낚을것인가 라고 기대하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 물고기를 낚아냅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 5번째에 누가 있나 세어 보는데

 

 

 

진짜 ㅋㅋ 이런게 당첨이 되넼ㅋㅋㅋ

 

킹크랩의 주인공은 드럼치는 형님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이벤트 다 가짜인줄 알았는데

 

진짜 줘요 ㅋㅋ

 

심지어 엄청나게 컸어요

 

 

킹크랩 이벤트 행운의 주인공

 

 

엄청 크죠?? 길에서 가끔 보이던 뽑기로 뽑는 그런 바다가재랑은 차원이 다른 크기 ㅋㅋㅋ

 

 

 

보컬친구도 초대형 바닷가재들고 한컷 ㅋㅋㅋ

 

 

낚시는 안했지만 나도 기념샷 ㅋㅋㅋㅋ

 

저도 한번 들고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엄청 무거웠어요

 

 

진짜 한참동안 이런 이벤트에 당첨된거 처음이라면서 일행들 모두가 들떠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시간이 다되어서 철수를 하기로 하고 

 

철수하기전 고기를 손질하러 수돗가로 향했습니다.

 

요금을 내면 손질을 해주는거 같은데

 

기타치는 형님은 직업이 요리사 ㅋㅋㅋㅋ

 

게다가 일식 전문 ㅋㅋㅋ

 

회뜨는건 일도 아니죠

 

총 우럭 3마리 광어 2마리를 잡았는데

 

수돗가에서 대충 손질을 하고

 

아이스박스에 담아 서울로 복귀를 했습니다 ㅎ

 

 

 

가재야 목욕하쟈~

 

일단 가재를 수세미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박박박박 씻겨야 해요

 

쟤 움직이는거 보이시나요? 저때까지만해도 살아있었어요 ㅋㅋㅋ

 

 

 

깨끗히 씻은 가재를 통에 넣고 삶아줍니다

 

저 집게발 크기 체감 되시나요? 어마어마하게 커요

 

성인남자 손보다 더커요 ㅋㅋㅋ

 

 

 

손질해온 고기 회뜨기

 

바닷가재가 삶아지는동안 잡아온 물고기들 회를 떠줍니다 ㅎ

 

 

 

 

 

우럭이랑 광어 크기가 큰놈들이 아니라서 5마리를 회떠도 이정도 양밖에 안나오네요 ㅎ

 

바닷가재 이벤트 당첨 안됐으면 배고파서 더 시켜먹었을듯 ㅋㅋㅋㅋ

 

 

다 삶아져 나온 바닷가재 크기비교를 위한 담배갑 ㅋ

 

오늘 낚시의 메인요리 바닷가재가 다 삶아져 나왔습니다

 

크... 

 

 

 

 

 

집게발 살을 빼보니 쏙 하고 빠져 나오는데

 

크기가 ㅋㅋㅋ

 

 

맛도 엄청 맛있었어요 ㅋㅋ

 

 

내장이 기가 맥힙니다.

 

 

갑각류의 참맛은 내장이죠

 

와..

 

살발라서 내장에 찍어먹으니까 엄청 고소하고 ㅋㅋ

 

 

5명이서 회랑 바닷가재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한겨울에 바다낚시 실내낚시터로 간다는거 따라간건 정말 잘한일이었어요 ㅋ

 

 

하지만 저때까지만 해도 저는 여전히 낚시 안좋아 하는 일반인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주말마다 낚시 하러 다니는 배스조사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ㅋㅋㅋ

 

 

이번 겨울에 배스낚시 시즌오프 하면

 

다시 저기 가자고 형들 졸라야 겠어요 ㅎ

 

 

[조행기] 한강 뚝섬유원지 아침피딩 배스 짬낚시

 

2019년 9월 15일 한강 뚝섬유원지 청담대교 아래쪽에서 짬낚해던 조행기 입니다.

 

 

1. 장비 환경

 

태클 : MH베이트, ML스피닝

채비 : 바이브, 스피너베이트, 프리리그, 다운샷

웜칼라 : 워터메론

날씨 : 맑음 선선함

조과 : 꽝 ㅠ_ㅠ

수위 : 저수위에서 점점 물이 차오르는 시간이었음

 

 

2. 조행기

 

추석이 끝나고 다시 서울로 복귀하고나니

 

와룡천에서 했던 낚시가 너무도 아쉬워

 

새벽 5시쯤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서

 

한강으로 향했다

 

아직 달이 떠있는 시간 한강 청담대교 아래

 

아직 달이 떠있는 시간에 도착해

 

슬슬 채비를 하고 캐스팅을 해보는데

 

 

아...

 

처음으로 꺼내본 내 메탈바이브 첫캐스팅에 밑걸림으로 수장 되었다 ㅠ_ㅠ

 

 

그리고 스피너베이트로 살살살 긁어보지만 입질은 없었고

 

유명한 아리랑하우스 포인트

 

아리랑하우스 좌우와 가운데 다리사이 편의점 앞으로도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이 전혀 없었다;;;

 

 

빠르게 포기하고

 

오리배 옆쪽 포인트로 이동

 

 

 

대낚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 사이에 대낚하시는 분들 방해 안되게

 

찌와는 반대방향으로 멀리 프리리그로 캐스팅을 해본다

 

30분정도 해도 입질이 없었는데

 

해가 뜨고있는상황에

 

저자리가 나무그늘로 햇빛을 막아주고 있어서

 

조금더 캐스팅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톡 토독 하는 입질이 느껴진다!

 

드디어 나도 한강에서 배스를 낚아보는건가!

 

하는 기대감에 차있었지만

 

톡토독 하는 입질후 더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ㅠ_ㅠ

 

 

한참을 해도 안나오길래

 

오리배포인트로 다시 이동해서 던져 보았지만

 

역시나 입질은 없었고 물이 점점 차오르고 대낚하시던 분들은

 

철수를 하고 계셨다.

 

 

다시 청담대교 아래쪽으로 이동을 해서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은 없고...

 

저 멀리서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강에서 파도만 엄청 몰아치고....

 

 

 

이미 피딩시간은 지나가고 저 멀리서 잉어 라이징만 하고 있는 상황

 

10시쯤 되어서

 

그냥 산책나왔다고 생각하고 철수

 

 

3. 후기

 

한강은 역시나 너무 어렵다..

 

물때를 맞춰야 한다는데 어느때에 가야 배스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입질이 온걸로봐선 배스가 있긴 있는데 한마리도 못잡으니까

 

너무 아쉽다...

 

다음엔 꼭 한강에서 배스를 낚아보고 싶다.

[조행기] 충남 홍성 공리지(공리저수지), 와룡천(와룡교) 배스 낚시 야습

 

2019년 9월 13일 추석에 공리지와 와룡천으로 야습을 갔던 조행기 입니다.

 

1. 장비 환경

 

태클 : mh베이트 

채비 : 프리리그, 스피너베이트

웜 : 가재웜

웜칼라 : 갈색

날씨 : 맑음

조과 : 짜치 1마리

 

 

 

2. 조행기

 

10년만에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 홍성에 있는 시골집으로 내려갔다

 

확실히 추석이라 평소같으면 1시간 30분이면 갈걸 5시간이나 걸려서 내려갔다.

 

 

그동안 시골집은 가도 할것도 없고 심심해서 안갔는데

 

낚시라는 취미가 생긴 지금 시골집가는건 너무 신남

 

시골집 근처에 있는 내천이나 저수지에서 낚시할 생각에 두근두근 ㅋㅋ

 

 

시골집에서 밥먹구 낚시갈 준비 ㅋㅋㅋ

 

 

마침 같이 내려간 사촌형도 배스낚시를 한다고 해서

 

저녁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공리지로 향했다.

 

처음 갔던 포인트는

 

산속으로 들어가서 경사가 심한곳으로 가는 포인트였는데

 

밤이라 너무 위험해보였기 때문에 포기

 

그런데 근처에 주차된 차들이 있는걸 봐선 그쪽에서 낚시하는 분들이

 

계신거 같았다 (건너편 포인트에서 확인해보니 찌낚시 하는 분들이 있었음)

 

 

살짝 평지 같은곳으로 포인트를 이동했는데

 

그곳은 수위가 낮고 수초들이 많은곳이었다.

 

달이 엄청나게 밝았던 공리지

 

 

시작은 스피너베이트지 라는 생각으로

 

스피너베이트를 던졌는데 시작부터 백래쉬가...;;;

 

사실 베이트로 스피너베이트 처음 던져보는거라

 

감도 안잡히고 밤이라 더 힘들었던것도 있었고;

 

그래도 베이트릴 처음 배울때부터 밤에 낚시를 했던 터라

 

그냥 감으로 몇번 하면 익숙해 지겠지 싶었다

 

 

아니 근데 첫캐스팅에 입질이?

 

 

백난걸 다 풀고나서 설설 감는데

 

톡톡 하는 느낌이 온다

 

수초에 걸린거라면

 

토옥~ 쭈욱~

 

이런 느낌일텐데

 

톡톡은 베스일거다!

 

물고가진 않고 그냥 입질만 살짝와서

 

기대를 안고 다시 던져보지만

 

그 이후의 입질이 없다;

 

프리리그로 바꿔서 던져보아도 입질은 없고 수초만 잔뜩 감겨 올라온다;

 

 

몇번 던져보아도 입질이 없자 다른 포인트로 이동

 

 

그런데 마땅히 밤에 들어갈수 있을만한 포인트가 보이지 않고

 

같이간 사촌형도 낮에만 가봤을뿐 밤길은 처음이라

 

길을 못찾고

 

 

와룡천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처음갔던 곳은

 

김좌진장군 생가 근처에 있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차가 물있는곳까지 내려올수 있는 포인트였다

 

수초도 많이 자라있어서

 

분명 여긴 배스가 없을수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이 없다...;;

 

브레이크라인도 잘되어 있었으나

 

장화신고 들어가는 찰방찰방소리에

 

배스들이 숨었는지 도통입질이 없다.

 

 

빠르게 포기하고

 

다시 포인트 이동

 

와룡교 포인트로 이동을 했다

 

 

와룡교 아래

 

 

건너편엔 대낚시 하는 분들이 몇분 계셨고

 

우리는 다리 아래에서 캐스팅을 했다

 

나는 채널이 있을거라고 짐작되는 곳으로 캐스팅을 하고

 

사촌형은 수초가 있는곳으로 사이드 캐스팅

 

 

몇번만에 사촌형은 수초사이에서 배스 한마리를 낚아 올렸고

 

 

채널쪽은 영 입질이 없는거 같아 나도 수초가 있는곳으로 사이드 캐스팅을해

 

살살살 긁어 보았다

 

 

톡 토독 하는 약한 입질이 느껴지고

 

로드가 살짝 휘는걸 보고 바로 챔질!

 

 

릴링을 하는데 영 맥아리가 없다

 

바늘털이도 없이

 

그냥 끌려 나오는 배스;;;

 

 

원망하는 눈빛의 배스

 

2짜쯤 되어 보이는 짜치 한마리가 낚여 올라오는데

 

음.... 너무 발앞쪽에서 낚았던 탓일까

 

손맛이 별로 없다;;;

 

 

이후 사촌형이 한수를 더 하고

 

다리아래에서 캐스팅을 하다가

 

다리 위쪽에 초릿대가 부딫히고

 

엄청 심한 백래쉬가 나고 

 

결국 라인을 잘라내는수밖에 없게 되었다

 

 

시간은 밤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를 했다.

 

 

음... 기대한것보다 조과가 좋지 못해서 좀 아쉽지만...

 

 

다음엔 피딩시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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