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2019년 할로윈 이태원



할로윈이 지난지 4개월이 되어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요즘 노느라 바쁩니다 하핳;;




역시나 올해도 할로윈엔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와중에


작년 바나나를 주도했던 동생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올해는 테트리스다!"


"응?"


"테트리스다!!"


"네? 테트리스요?"



심지어 사는건 비싸니까 만들잡니다...



"네? 테트리스 코스튬을 만들자구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와.. 이게 되네???



손재주 좋은 동생 하나를 섭외해서 제단을 하고 만들었습니다.


안쪽에 각지는 부분은 하드보드지 꺽어서 각만들고


각 선들에 옷걸이 철사 펴서 대어놨습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





코스튬 만든곳이 삼각지에 있는 동생 친구네 집이었는데


거기서부터 저걸 입고 이태원으로 이동합니다;


걸어가려고 했지만 


가는길에 편의점 들려서 담배한갑 샀는데 편의점 직원분의 눈빛을 본후


걸어가다가 수치사 할거 같아서 지하철을 타기로 합니다.






엌ㅋㅋㅋ


지하철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개찰구 통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과 비슷하게 얼굴분장하고 의상은 아이들이랑 같이 놀 테트리스와 피칠갑한 의사가운을 번갈아가면서 입고 돌아 다녔어요








역시나 할로윈의 이태원은 사람이 오지게 많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테트리스처럼 공간 많이 차지하는 코스튬은


사람틈새로 다니다가 다 찌그러져요






메인 사거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공간 확보가 되는 곳으로 가서 놀았습니다 ㅎ



올해는 이거입고 클럽가는건 쌉오바 같아서 그냥 길에서만 놀다가 집으로 복귀했어요





아무래도 공간에 제약이 많다보니까


사실 노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2020년 할로윈엔 좀더 액티브한 코스튬으로 해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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