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한강 뚝섬유원지 아침피딩 배스 짬낚시

 

2019년 9월 15일 한강 뚝섬유원지 청담대교 아래쪽에서 짬낚해던 조행기 입니다.

 

 

1. 장비 환경

 

태클 : MH베이트, ML스피닝

채비 : 바이브, 스피너베이트, 프리리그, 다운샷

웜칼라 : 워터메론

날씨 : 맑음 선선함

조과 : 꽝 ㅠ_ㅠ

수위 : 저수위에서 점점 물이 차오르는 시간이었음

 

 

2. 조행기

 

추석이 끝나고 다시 서울로 복귀하고나니

 

와룡천에서 했던 낚시가 너무도 아쉬워

 

새벽 5시쯤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서

 

한강으로 향했다

 

아직 달이 떠있는 시간 한강 청담대교 아래

 

아직 달이 떠있는 시간에 도착해

 

슬슬 채비를 하고 캐스팅을 해보는데

 

 

아...

 

처음으로 꺼내본 내 메탈바이브 첫캐스팅에 밑걸림으로 수장 되었다 ㅠ_ㅠ

 

 

그리고 스피너베이트로 살살살 긁어보지만 입질은 없었고

 

유명한 아리랑하우스 포인트

 

아리랑하우스 좌우와 가운데 다리사이 편의점 앞으로도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이 전혀 없었다;;;

 

 

빠르게 포기하고

 

오리배 옆쪽 포인트로 이동

 

 

 

대낚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 사이에 대낚하시는 분들 방해 안되게

 

찌와는 반대방향으로 멀리 프리리그로 캐스팅을 해본다

 

30분정도 해도 입질이 없었는데

 

해가 뜨고있는상황에

 

저자리가 나무그늘로 햇빛을 막아주고 있어서

 

조금더 캐스팅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톡 토독 하는 입질이 느껴진다!

 

드디어 나도 한강에서 배스를 낚아보는건가!

 

하는 기대감에 차있었지만

 

톡토독 하는 입질후 더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ㅠ_ㅠ

 

 

한참을 해도 안나오길래

 

오리배포인트로 다시 이동해서 던져 보았지만

 

역시나 입질은 없었고 물이 점점 차오르고 대낚하시던 분들은

 

철수를 하고 계셨다.

 

 

다시 청담대교 아래쪽으로 이동을 해서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은 없고...

 

저 멀리서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강에서 파도만 엄청 몰아치고....

 

 

 

이미 피딩시간은 지나가고 저 멀리서 잉어 라이징만 하고 있는 상황

 

10시쯤 되어서

 

그냥 산책나왔다고 생각하고 철수

 

 

3. 후기

 

한강은 역시나 너무 어렵다..

 

물때를 맞춰야 한다는데 어느때에 가야 배스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입질이 온걸로봐선 배스가 있긴 있는데 한마리도 못잡으니까

 

너무 아쉽다...

 

다음엔 꼭 한강에서 배스를 낚아보고 싶다.

[조행기] 충남 홍성 공리지(공리저수지), 와룡천(와룡교) 배스 낚시 야습

 

2019년 9월 13일 추석에 공리지와 와룡천으로 야습을 갔던 조행기 입니다.

 

1. 장비 환경

 

태클 : mh베이트 

채비 : 프리리그, 스피너베이트

웜 : 가재웜

웜칼라 : 갈색

날씨 : 맑음

조과 : 짜치 1마리

 

 

 

2. 조행기

 

10년만에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 홍성에 있는 시골집으로 내려갔다

 

확실히 추석이라 평소같으면 1시간 30분이면 갈걸 5시간이나 걸려서 내려갔다.

 

 

그동안 시골집은 가도 할것도 없고 심심해서 안갔는데

 

낚시라는 취미가 생긴 지금 시골집가는건 너무 신남

 

시골집 근처에 있는 내천이나 저수지에서 낚시할 생각에 두근두근 ㅋㅋ

 

 

시골집에서 밥먹구 낚시갈 준비 ㅋㅋㅋ

 

 

마침 같이 내려간 사촌형도 배스낚시를 한다고 해서

 

저녁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공리지로 향했다.

 

처음 갔던 포인트는

 

산속으로 들어가서 경사가 심한곳으로 가는 포인트였는데

 

밤이라 너무 위험해보였기 때문에 포기

 

그런데 근처에 주차된 차들이 있는걸 봐선 그쪽에서 낚시하는 분들이

 

계신거 같았다 (건너편 포인트에서 확인해보니 찌낚시 하는 분들이 있었음)

 

 

살짝 평지 같은곳으로 포인트를 이동했는데

 

그곳은 수위가 낮고 수초들이 많은곳이었다.

 

달이 엄청나게 밝았던 공리지

 

 

시작은 스피너베이트지 라는 생각으로

 

스피너베이트를 던졌는데 시작부터 백래쉬가...;;;

 

사실 베이트로 스피너베이트 처음 던져보는거라

 

감도 안잡히고 밤이라 더 힘들었던것도 있었고;

 

그래도 베이트릴 처음 배울때부터 밤에 낚시를 했던 터라

 

그냥 감으로 몇번 하면 익숙해 지겠지 싶었다

 

 

아니 근데 첫캐스팅에 입질이?

 

 

백난걸 다 풀고나서 설설 감는데

 

톡톡 하는 느낌이 온다

 

수초에 걸린거라면

 

토옥~ 쭈욱~

 

이런 느낌일텐데

 

톡톡은 베스일거다!

 

물고가진 않고 그냥 입질만 살짝와서

 

기대를 안고 다시 던져보지만

 

그 이후의 입질이 없다;

 

프리리그로 바꿔서 던져보아도 입질은 없고 수초만 잔뜩 감겨 올라온다;

 

 

몇번 던져보아도 입질이 없자 다른 포인트로 이동

 

 

그런데 마땅히 밤에 들어갈수 있을만한 포인트가 보이지 않고

 

같이간 사촌형도 낮에만 가봤을뿐 밤길은 처음이라

 

길을 못찾고

 

 

와룡천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처음갔던 곳은

 

김좌진장군 생가 근처에 있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차가 물있는곳까지 내려올수 있는 포인트였다

 

수초도 많이 자라있어서

 

분명 여긴 배스가 없을수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캐스팅을 해보지만

 

입질이 없다...;;

 

브레이크라인도 잘되어 있었으나

 

장화신고 들어가는 찰방찰방소리에

 

배스들이 숨었는지 도통입질이 없다.

 

 

빠르게 포기하고

 

다시 포인트 이동

 

와룡교 포인트로 이동을 했다

 

 

와룡교 아래

 

 

건너편엔 대낚시 하는 분들이 몇분 계셨고

 

우리는 다리 아래에서 캐스팅을 했다

 

나는 채널이 있을거라고 짐작되는 곳으로 캐스팅을 하고

 

사촌형은 수초가 있는곳으로 사이드 캐스팅

 

 

몇번만에 사촌형은 수초사이에서 배스 한마리를 낚아 올렸고

 

 

채널쪽은 영 입질이 없는거 같아 나도 수초가 있는곳으로 사이드 캐스팅을해

 

살살살 긁어 보았다

 

 

톡 토독 하는 약한 입질이 느껴지고

 

로드가 살짝 휘는걸 보고 바로 챔질!

 

 

릴링을 하는데 영 맥아리가 없다

 

바늘털이도 없이

 

그냥 끌려 나오는 배스;;;

 

 

원망하는 눈빛의 배스

 

2짜쯤 되어 보이는 짜치 한마리가 낚여 올라오는데

 

음.... 너무 발앞쪽에서 낚았던 탓일까

 

손맛이 별로 없다;;;

 

 

이후 사촌형이 한수를 더 하고

 

다리아래에서 캐스팅을 하다가

 

다리 위쪽에 초릿대가 부딫히고

 

엄청 심한 백래쉬가 나고 

 

결국 라인을 잘라내는수밖에 없게 되었다

 

 

시간은 밤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를 했다.

 

 

음... 기대한것보다 조과가 좋지 못해서 좀 아쉽지만...

 

 

다음엔 피딩시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포인트다.

 

 

[조행기] 경기북부 도하지(살구골), 묵남지(남방낚시터) 배스낚시

 

2019년 8월 18일 경기북부에 있는 도하지(살구골 낚시터)와 묵남지 (남방 낚시터) 배스낚시 조행기 입니다.

 

 

1. 장비

 

태클 : ml 스피닝, ul 스피닝

채비 : 프리리그, 카이젤

웜 : 호그웜, 플리커 3.8인치, 더블링거

날씨 : 맑음

조과 : 열쇠고리 짜치 1마리 (같이간 형님은 15마리...)

 

2. 조행기

 

바로 전날 청계지로 낚시를 다녀온 후

 

낚시가 또 가고 싶다!!!

 

그래서 전날 함께하지 못했던 형님을 꼬셔서 경기북부로 출발!

 

살구골낚시터로 목적지를 정하고 갔는데

 

 

꽝이여...

 

필드상황은... 물색은 별로였고

 

산책로와 좌대는 죄다 거미줄 천지...

 

1좌대 4거미 정도였다

 

나는 계속 꽝치고 입질도 못받고 있는데

 

같이간 형님은

 

좌대 아래에서 거의 어업을 하고 있었드랬다

 

나는 새물유입구, 제방, 산책로, 좌대

 

다 쑤셔봐도 입질한번 못받았는데

 

형님은 피딩시간에 10수 이상 뽑아낸다.

 

 

파이팅있게 낚시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무룩해지는 날 보며

 

좌대 아래를 쑤셔보라며 자기 자리를 양보해줬지만

 

여전히 나는 꽝조사...

 

 

짜치왕이라던 형님은 만족한 얼굴로 철수를 하자고 한다 ㅋㅋㅋ

 

해가 너무 뜨거워서 철수를 하기로 하고

 

서울로 돌아가는길에

 

묵남지(남방낚시터)를 지나다

 

저기서 짜치라도 잡고 가자며 차를 멈춘다

 

 

이곳은 가운데에 철봉같은걸 세워놔서 장타를 날릴수 없어

 

연안에서 카이젤로 깔짝거리기만 가능

 

 

애기배스들이

 

물위에 떨어진 잠자리를 먹겠다고 팔딱거리는게 보이는데

 

나도 필살채비

 

양쪽 자른 플리커로 배스들을 살살 꼬셔본다

 

꽝은 안된다 꽝은!!

 

 

마침  알을 낳으려고 수면위에 살짝 내려앉은 잠자리를

 

그 아래 애기배스가 공격을 하는데

 

공격이 실패하고 잠자리는 꾸물꾸물

 

 

보고있던 나는 바로 그자리에 웜을 쏙 집어넣고 살랑거리는데

 

사냥에 실패했던 배스가 바로 물어 준다 ㅋㅋㅋㅋ

 

 

애기배스

 

 

이런것까지 낚아야 하는것인지 자괴감이 들었지만

 

꽝조사 타이틀은 벗어났다는 것에 만족 ㅋㅋㅋㅋ

 

건너편에서 하던 형님도 딱 저만한 사이즈의 애기배스를 한마리 낚아 올리고

 

철수를 하자고 한다.

 

 

진짜 힘들었지만 그래도 꽝조사 타이틀은 면했으니 만족 ㅋ

 

 

3. 후기

 

후기랄게 뭐 있나..

 

면꽝했으니 씁쓸히 만족한 낚시였다 

 

그리고 경기북부는 좌대아래 쑤시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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